Indie Hackers

I built a discussion platform because I got tired of reading AI responses presented as human conversation

AI 답변을 사람 대화처럼 꾸미는 데 지쳐 만든 토론 플랫폼

Public Voice는 좋아요·투표·카르마·팔로워 수 없이 대화하는 커뮤니티입니다. AI 사용을 금지하는 대신 생성한 글임을 표시하게 하고, 인용문과 가져온 자료를 작성자의 말과 구분합니다. 창업자와 메이커를 초기 이용자로 삼아 커뮤니티를 키우려 합니다.

AI 요약

Public Voice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AI가 쓴 듯한 글과 답변이 사람의 대화처럼 올라오는 일이 늘었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한 토론 플랫폼입니다. 길고 매끄럽지만 작성자의 생각이 담겼는지 알기 어려운 답변이 늘면서, 사용자가 직접 쓴 말을 나누는 공간을 만들고자 했습니다.

플랫폼 설계

좋아요, 투표, 카르마, 팔로워 수를 두지 않습니다. 인용문이나 외부에서 가져온 자료는 작성자가 직접 쓴 내용과 구분해 표시합니다. AI 사용 자체는 허용하되, AI가 생성한 글이라면 그 사실을 밝히도록 안내합니다. 제품과 사이드 프로젝트를 소개하는 ‘What are you building?’ 고정 토론글도 마련했습니다. 만든 이유와 진행 상황, 잘되는 점과 어려운 점을 다듬어진 홍보 문구보다 자기 말로 전해 달라는 취지입니다.

운영 방향 변경

창업자 Leon Orien은 댓글에서 처음에는 AI가 생성한 글을 막기 위해 댓글 입력창에 붙여넣지 못하게 하는 기능을 뒀지만, 이후 이를 제거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직 Public Voice에서 AI 게시가 문제가 되지 않았고, 입력을 막는 기능이 커뮤니티 형성에 방해가 될 수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우선 커뮤니티와 토론을 키우고, 문제가 생기면 기능을 다시 검토하겠다는 입장입니다.

Indie Hackers 반응

  • @indie977 — 인용문과 가져온 자료를 직접 쓴 글과 분리하는 규칙이 좋습니다. 이 부분은 쉽게 혼동할 수 있습니다. 초기 게시물을 모으려면 ‘이번 주에 무엇을 출시했고, 무엇이 고장 났나요?’ 같은 주간 질문을 고정해 빈 입력창보다 글의 방향을 제시하면 좋겠습니다. 글쓰기 화면에서 AI 생성 글을 어떻게 표시하는지도 짧게 안내하면 규칙을 알기 쉬울 겁니다.
  • @AmandaBrown — 좋아요와 카르마가 없다는 점이 가장 흥미롭습니다. 대부분의 플랫폼은 결과적으로 구조적이고 포괄적이며 요점이 분명한, AI 같은 글을 더 잘 퍼뜨리는 참여 구조를 만듭니다. 그런 구조를 없애면 사람들의 행동도 자연히 달라질 수 있습니다. 어려운 점은 이런 공간을 원하는 사람들이 이미 온라인에서 시간을 쓸 곳을 신중히 고른다는 겁니다. 대화할 만큼 많은 사람을 한곳에 모으는 일이 관건입니다. 주 이용자는 창업자끼리의 대화인가요, 아니면 더 일반적인 대화인가요?
    • @Leon Orien — 살펴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Public Voice는 일부러 특정 분야에 한정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제가 관심 있는 주제라서 메이커와 창업자가 자연스러운 초기 이용자라고 생각합니다. 이후에는 AI 붙여넣기를 막는 기능을 없애고 커뮤니티와 토론에 먼저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문제가 생기면 기능을 되살리거나 더 복잡한 해결책을 찾을 수 있습니다. 지금은 커뮤니티를 만드는 데 집중하고 싶습니다.
  • @isanjayjoshi — 게시물을 올릴 수 없는데요. 왜 그런가요?
    • @Leon Orien — 안녕하세요. 어떤 문제가 있었나요? 다른 사용자는 글을 올리고 있는데, 실제로 게시가 안 된 사례는 아직 겪지 못했습니다. 무슨 일이 있었는지 정확히 알려주시면 해결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isanjayjoshi — Public Voice를 살펴보려고 가입했습니다. 인용문과 가져온 자료를 자기 말과 구분하려는 점이 정말 좋습니다. 커뮤니티가 커지면서 분위기가 어떻게 만들어질지 궁금합니다.
  • @YalanDeng — 저도 AI를 많이 쓰지만, Indie Hackers 같은 커뮤니티에 오는 건 실제 경험을 듣기 위해서입니다. 때로는 매끄러운 답변보다 조금 서툴러도 솔직한 답변이 훨씬 도움이 됩니다. 커뮤니티가 커져도 대화를 진정성 있게 유지할 계획이 궁금합니다.
  • @luizalberton — AI에게 ‘내가 쓴 것처럼 써줘’라고 시키면 됩니다. 아이디어는 더 단순한 포럼 같네요. 쉬고 편하게 대화하는 곳이요. 문제는 사람들이 인터넷에서 싸우고 싶어 한다는 겁니다.
    • @Leon Orien — 하하, 그러면 다른 곳에서 싸우면 되겠네요.
  • @soulcrancerdev — 공감합니다. 여기 글의 절반은 누군가 ChatGPT 답변을 붙여넣고 자기 글인 척하는 것 같습니다. 길고 매끈하지만 개성이 없습니다. AI로 글을 다듬는 것 자체에는 반대하지 않지만, 답변 전체가 모델의 말이라면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금지하는 대신 표시하게 하는 게 맞습니다. 금지하면 사람들이 더 숨길 테니까요. Public Voice를 둘러보겠습니다.
  • @gray_zan — 제게 문제는 AI를 썼다는 사실 자체가 아닙니다. 글쓴이가 실제로 무엇을 생각하는지 더는 알 수 없다는 점입니다. AI가 생각을 더 명확하게 표현하도록 도울 수는 있지만, 그 바탕에는 실제 아이디어와 개인의 판단이 있어야 합니다. AI로 시작했지만 작성자가 상당 부분 다시 쓴 글은 어떻게 다룰 생각인가요?
    • @Leon Orien — 이 글을 올린 뒤에는 사람들이 글을 작성하는 방식을 단속하기보다 진정성 있는 대화를 장려하는 쪽으로 방향을 바꿨습니다. 다른 플랫폼에는 있는 문제지만, 아직 Public Voice에서는 나타나지 않은 문제를 먼저 해결하려 했던 것 같습니다. 지금은 커뮤니티 형성이 우선이고, 붙여넣기를 막으면 오히려 방해가 됩니다. AI 답변을 다시 쓰는 일까지 막을 수도 없고요. 그래도 다시 쓴다면 글쓴이가 내용을 생각하고 관여한 것이니, 아무 생각 없이 붙여넣는 것과는 다르다고 봅니다.

원문: Indie Hackers / 번역·요약: Trawl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