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lantir is worming its way into the British state – it’s time to curb this controversial US company’s influence
팔란티어가 영국 정부에 파고들고 있습니다. 논란 많은 미국 기업의 영향력을 제한해야 합니다
팔란티어는 영국 국방부와 NHS 등에서 수억 파운드 규모의 계약을 따냈고, 일부는 공개 입찰 없이 체결됐습니다. 글은 로비와 전직 관료 채용, 환자 데이터 접근, 벤더 종속 문제를 들어 정부 조달의 투명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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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노트
정부가 데이터 처리 도구를 사는 문제와 그 도구를 공급하는 기업에 민감한 정보를 맡기는 문제는 함께 따져야 합니다. 글은 공개 입찰이 없었던 국방부 계약과 NHS 환자 데이터 접근을 근거로 로비 공개와 벤더 종속을 문제 삼습니다. 다만 Reddit에서는 팔란티어 제품이 경쟁 도구보다 뛰어나다는 주장과 NHS 시험에서 성과가 더 낫지 않았다는 반론이 맞섭니다. 제공된 글은 제품 성능을 비교한 수치나 환자 데이터 접근의 구체적 범위를 제시하지 않으므로, 조달 절차와 데이터 권한은 성능 논쟁과 별도로 검증해야 합니다.
AI 요약
조지 몬비오는 팔란티어(Palantir)가 영국 정부 기관에 빠르게 자리 잡았다고 주장합니다. 국방부, 경찰 조직, 금융감독청(Financial Conduct Authority), 원자력무기시설, 국민보건서비스(NHS)가 이 회사와 계약을 맺었습니다. 전직 노동당 부대표 톰 왓슨을 포함해 영국의 전직 장관과 관료 30명 이상이 팔란티어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계약과 로비
글은 팔란티어가 피터 맨델슨의 로비 회사 글로벌 카운슬(Global Counsel)을 활용했다고 설명합니다. 2019년 보리스 존슨 총리와 도미닉 커밍스가 팔란티어 공동 창업자 피터 틸을 다우닝가에서 만났고, 코로나19 유행 초기에는 NHS에 진입해 1파운드 계약을 맺었습니다. 글은 낮은 초기 비용으로 정부가 한 기업에 의존하게 되면 이후 계약 비용이 커질 수 있다는 런던 시장 사디크 칸의 우려를 전합니다.
2025년에는 맨델슨이 주미 영국 대사로 재직하던 중 키어 스타머 총리와 팔란티어 경영진의 만남을 주선했습니다. 당시 맨델슨은 글로벌 카운슬 지분 약 20%를 보유했지만, 이 만남은 투명성 등록부에 공개되지 않았다고 글은 전합니다. 몇 달 뒤 팔란티어는 공개 입찰 없이 국방부와 2억4100만 파운드 계약을 맺었습니다. NHS 계약 입찰 당시 보건부 비상임 이사였던 사만다 존스가 팔란티어 협력사의 고문을 맡았다는 파이낸셜타임스 보도도 소개합니다. 존스는 이후 같은 부처의 사무차관이 됐습니다.
데이터와 벤더 종속
글은 영국 하원 과학·혁신·기술위원회가 정부 기관의 벤더 종속(vendor lock-in)을 경고했다고 전합니다. 한 번 도입한 소프트웨어를 다른 시스템으로 교체하기 어려워질 수 있다는 우려입니다. NHS 잉글랜드가 팔란티어에 환자 데이터의 '무제한 접근'을 허용했다는 사실도 거론합니다. 글은 식별 가능한 환자 정보가 치료에 직접 관여하는 사람이나 환자의 동의를 받은 사람에게만 공개돼야 한다고 주장하며, 데이터의 활용 범위에 우려가 있다고 덧붙입니다.
팔란티어는 미국 트럼프 행정부에서 이민세관단속국(ICE)이 미등록 이민자를 찾는 데 쓰는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고, 이스라엘 정부의 가자지구 표적 식별에도 관여한다고 글은 설명합니다. 공동 창업자 틸은 NHS를 비판하며 조직을 해체하고 새로 시작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글은 이런 정치적 배경과 정부의 민감한 정보 처리를 함께 문제 삼습니다.
로비 규정 개혁 요구
글은 정부 윤리·청렴위원회가 7월에 로비스트와 장관, 보좌관, 고위 관료의 접촉을 공개하도록 제도 개편을 권고했다고 전합니다. 그러나 과거에도 정치권이 투명성 개혁을 약속한 뒤 실효성 있는 조치를 내놓지 않았다고 비판합니다. 데이비드 캐머런 전 총리가 로비를 투명하게 만들겠다고 했지만, 그의 정부가 만든 법은 허점이 많았고 퇴임 뒤 캐머런의 로비 활동을 막지 못했다는 사례를 듭니다. 글은 앤디 번햄에게 정부 조달과 로비의 관계를 바꾸라는 압박을 제기합니다.
Reddit 반응
- @u/keepitfriend — 이제 많은 사람이 이 문제를 알게 된 건 좋습니다. 너무 늦기 전에 팔란티어가 들어오는 걸 알아챘습니다.
- @u/decidedlyindecisive — 알고는 있지만, 실제로 멈췄나요? 계약을 끝냈나요, 아니면 계속 파고들고 있나요?
- @u/keepitfriend — 계약마다 재검토하고 공무원들이 해지하려고 한다고 생각합니다. 계약을 끝내거나 시스템을 대체하기 쉽지 않지만, 그런 일이 진행 중이고 현실적으로 5년쯤 걸릴 수 있습니다.
- @u/MercantileReptile — 공식 부인 뒤에야 NHS 잉글랜드가 팔란티어에 환자 데이터의 '무제한 접근'을 허용했다는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이게 대체 어떻게 합법인가요?
- @u/OurRefPA1 — 무슨 이유로 법적 조치를 하자는 건가요? 구체적으로 말해 주세요.
- @u/OurRefPA1 — 데이터에 접근하는 소프트웨어인 팔란티어와 환자 정보를 직접 읽는 팔란티어라는 회사를 구분해야 합니다. 엑셀이 환자 데이터에 접근한다고 말하면서 빌 게이츠가 개인적으로 성병 검사 결과를 읽는다고 주장하는 것과 같습니다.
- @u/Crimsoneer — AWS, 구글, 애저를 쓰는 이유와 비슷합니다. 제품과 인력이 좋고 공공 입찰에서 이겼다면 계약할 수 있습니다. 이름이 나쁘게 들리거나 미국 회사라는 이유만으로 계약을 바꾸기는 어렵습니다.
- @u/rectal_warrior — 팔란티어 소프트웨어는 경쟁 제품보다 훨씬 뛰어나다고 봅니다. 여러 데이터베이스를 결합하고 군사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기능이 중요합니다.
- @u/ZolotoGold — 군사 의사결정에 쓰인다는 사실만으로 장점을 단정하면 안 됩니다. 외국 기업에 의존하면 그 기업이나 미국 정부가 서비스를 끊을 때 대응하기 어렵습니다. 자체 시스템을 개발해야 합니다.
- @u/rectal_warrior — 동의하지만 그런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일은 어렵습니다. 자체 개발을 해도 세대 단위로 뒤처질 수 있습니다.
- @u/Balmung60 — NHS 시험에서 팔란티어 도구가 내부 개발 도구보다 환자 서비스 결과를 개선했다는 자료가 없었다고 봅니다. 실제 효용 주장을 검증하기 어려운 점도 우려됩니다.
- @u/rectal_warrior — 내부 시스템은 예정보다 10년 늦고 예산을 10배 넘긴 뒤 폐기됐습니다. 팔란티어 주가가 높은 이유도 제품이 효과적이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 @u/Balmung60 — 주가가 제품의 효과를 입증하지는 않습니다. 시험 당시 내부 도구와 팔란티어 도구가 환자에게 제공한 결과가 사실상 같았다면, 교체 비용을 들일 이유가 무엇인지 따져야 합니다.
- @u/Skyraptor7 — 혁신 업무를 맡은 임원으로서 말하자면, 팔란티어 도입은 제가 본 최악의 결정이었습니다. 독특한 데이터 모델이 벤더 종속을 강하게 만들고 투자수익률도 대부분 부풀려졌습니다. 비슷한 기술은 여러 경쟁사가 어렵지 않게 재현할 수 있고, 정치적 압력 때문에 도입했다고 봅니다.
- @u/OurRefPA1 — 팔란티어는 약 20년 동안 영국군에서 사용됐습니다.
- @u/CuriousGeorgeToday — NHS 계약은 2월에 갱신됩니다. 그 전에 해지 조항을 발동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원문: The Guardian / 번역·요약: Trawl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