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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w HN: 펠리컨-자전거 대안들 — LLM에 SVG 그림을 시키는 프롬프트 30선
Simon Willison의 '펠리컨이 자전거를 타는 SVG' 테스트를 확장해, 동물과 사물을 조합한 드로잉 프롬프트 30개를 2025년과 2026년의 여러 LLM에 던지고 결과물을 편집 없이 나란히 전시한 사이트입니다. 모델 간 편차와 세대별 진전, 그리고 여전히 어려운 '두 개체 얽기' 문제를 한눈에 비교할 수 있습니다.
- 주제
본문
Simon Willison이 유행시킨 '펠리컨이 자전거를 타는 SVG를 생성하라'는 프롬프트는 LLM의 공간 구성 능력을 가볍게 시험하는 비공식 벤치마크로 자리 잡았습니다. Tom Gally가 만든 이 사이트는 그 아이디어를 확장해, 생물과 기계·악기·구조물을 한 화면에 엮는 SVG 드로잉 프롬프트 30개를 2025년과 2026년의 여러 언어 모델에 던지고, 모델이 반환한 이미지를 그대로 나란히 공개합니다.
무엇을 시험하는가
프롬프트는 '파이프 오르간을 연주하는 문어', '할아버지 시계를 조립하는 기린', '불도저를 운전하는 불가사리', '전기톱을 저글링하는 펭귄', '인쇄기를 분해하는 오징어'처럼 두 개체의 접촉·지지·조작 관계를 SVG 좌표로 풀어내야 하는 과제들로 구성됐습니다. 단일 객체 묘사와 달리 생물과 비생물을 물리적으로 얽어야 하므로, 모델의 기하학적 상상력과 코드로서의 그리기 능력이 동시에 드러납니다.
진행 현황과 구성
2025년 실행은 프롬프트당 9~10개 모델의 결과가 모두 올라와 있고, 2026년 실행은 1~10번 프롬프트까지 각 6개 모델의 결과가 공개된 상태이며 11번부터 30번까지는 아직 생성 전입니다. 각 프롬프트 페이지에는 연도별·모델별 SVG가 수정 없이 그대로 실려 있어, 같은 지시에 대한 모델 간 편차와 세대 간 진전을 직접 비교할 수 있습니다. 사이트 자체도 실험의 일부인데, Claude Fable 5.1이 제작했고 About 페이지에 인용된 프롬프트를 제외한 모든 텍스트를 AI가 작성했으며 비용은 Tom Gally가 부담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Hacker News 반응
- @samayashar — 이제 대부분의 모델이 이런 이미지를 꽤 잘 생성한다고 평가하며, 예전에는 펠리컨의 다리를 바퀴에 맞추지 못했지만 이번에는 GPT가 문어 다리 하나를 문어가 아닌 악기에서 시작하게 한 정도의 실수만 보였다고 지적했습니다. 다만 생물과 비생물 두 개체를 얽는 일은 여전히 어려운 과제라고 덧붙였습니다.
- @CamperBob2 — 모든 모델이 잘한다는 평가에 이의를 제기하며, '스쿠터를 타는 얼룩말'을 요청해 보면 SVG 출력이 아직 얼마나 나쁜지 알 수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 @honeycrispy — '모든 모델이 꽤 잘한다'는 평가는 상당히 관대한 것이라며 결과 수준에 회의적인 입장을 보였습니다.
- @steinvakt2 — Google 모델의 결과가 다른 모델들과 다르게 느껴진다며, Google이 다른 학습 데이터셋을 쓰는 것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 @rukuu001 — 기린 결과물만으로도 충분히 나쁘다고 생각했다는 냉소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원문: Hacker News / 번역·요약: Trawl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