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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amp will be reborn in 2027 to take on streaming

Winamp, 2027년 스트리밍 서비스로 부활합니다

MP3 시대를 대표했던 Winamp가 Deezer와 손잡고 2027년 유료 구독 기반의 새 음악 플레이어로 돌아옵니다. 기존 파일 재생과 인터넷 라디오 등을 유지하면서 Deezer의 스트리밍 인프라와 음원 카탈로그를 결합하지만, 가격과 지원 플랫폼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AI 요약

한때 Windows 데스크톱에서 가장 널리 쓰이던 MP3 플레이어 Winamp가 2027년 새로운 형태로 돌아옵니다. 이번 부활은 기존 데스크톱 애플리케이션을 업데이트하는 수준이 아니라, Deezer(디저)의 스트리밍 기술과 라이선스 카탈로그를 사용하는 별도의 플레이어와 프리미엄 구독 서비스를 출시하는 방식입니다. Winamp는 과거처럼 강하게 커스터마이즈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를 내세우면서도, 현재 음악 서비스 이용자들이 기대하는 스트리밍·소셜·발견 기능을 함께 제공할 계획입니다.

■ Deezer의 화이트라벨 인프라를 결합합니다

새로운 Winamp 플레이어에는 유료 구독 서비스 외에도 로컬 파일, 인터넷 라디오, 팟캐스트, 클라우드에 저장한 음악 라이브러리가 들어갑니다. 기존 클래식 데스크톱 앱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기존 앱과 나란히 제공되며, Winamp는 클래식 앱에 여전히 전 세계 4,000만 명 이상의 활성 사용자가 있다고 주장합니다. 새 제품이 출시된 뒤에는 동일한 Deezer 기반 구독 서비스가 클래식 앱에도 추가될 예정입니다.

구조적으로는 Winamp와 Deezer가 서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합니다. Winamp는 핵심 제품과 브랜드, 구독자와의 관계를 계속 소유하지만 음악 라이선스와 대규모 스트리밍 인프라는 보유하지 않고 있습니다. Deezer는 스트리밍 인프라를 운영하고 라이선스가 확보된 음악 카탈로그를 공급합니다. 이 계약은 Deezer의 화이트라벨 사업인 Deezer for Business의 일부로 진행되며, Deezer가 기술과 콘텐츠를 제공하고 다른 브랜드가 자체 서비스처럼 고객에게 제공하는 형태입니다.

Deezer는 2026년 상반기 재무 결과에서 파트너십을 통한 신규 구독자 수가 310만 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년보다 약 80만 명 줄어든 수치입니다. 파트너십 부문 매출도 7.6% 감소해 7,070만 유로가 됐으며, 라틴아메리카 유통 대기업 Mercado Libre(메르카도 리브레)와의 번들 계약이 종료되는 과정이 영향을 줬습니다. Deezer는 4월 투자자들에게 화이트라벨 계약을 통해 이 사업을 다시 키우는 것이 전략적 우선순위라고 설명했으며, 최근에는 통신사 Telenor와 프랑스 에너지 기업 EDF도 관련 사업에 포함됐습니다. Winamp 계약은 공식 발표 몇 주 전인 7월 1일 체결됐고, Deezer는 이를 화이트라벨 사업에 합류한 가장 큰 브랜드로 소개했습니다.

■ 2018년의 부활 약속과 달라진 접근 방식입니다

Winamp 소유사 Radionomy의 당시 CEO였고 현재 Winamp Group CEO인 Alexandre Saboundjian은 2018년 10월 TechCrunch 인터뷰에서 완전히 새로운 Winamp를 이듬해 출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당시 계획은 가정용 음악, MP3 파일, 클라우드 라이브러리, 팟캐스트, 스트리밍 라디오 방송국을 하나의 청취 경험으로 묶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2019년 출시 계획은 실현되지 않았습니다. 여러 외부 스트리밍 서비스를 한 앱 안에 통합하려면 각 서비스와 별도의 연동 계약이 필요했지만, Winamp는 그런 계약을 발표하지 못했습니다.

이번 Deezer와의 제휴는 그 문제를 처음부터 Deezer의 라이선스와 스트리밍 인프라를 묶어 제공하는 방식으로 우회합니다. 다만 Winamp는 새 구독이 현재 스트리밍 서비스와는 근본적으로 다를 것이라고만 밝혔을 뿐, 구체적인 차이를 아직 설명하지 않았습니다. 가격, 지원 플랫폼, 구독 등급도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회사는 앞으로 몇 달 동안 제품 미리보기를 공개하겠다고 했으며, 커스터마이즈 가능한 인터페이스와 소셜 기능, 음악을 발견하고 정리하기 위한 새로운 도구를 주요 기능으로 제시했습니다.

■ 클래식 플레이어의 소스 공개와 철회 이력이 있습니다

Winamp는 2019년 계획이 무산된 뒤에도 2022년에 기존 MP3 소프트웨어를 새로 다듬은 버전을 선보였습니다. 그러나 브랜드 운영 과정에서는 논란도 있었습니다. 2024년 9월에는 클래식 플레이어의 소스 코드를 GitHub에 공개했지만, 당시 적용한 커스텀 라이선스는 다른 사람이 포크를 배포하는 것을 금지했습니다. 이후 해당 라이선스에 대한 비판이 이어졌고, 저장소에서 Dolby와 Microsoft에 속한 독점 코드가 발견되면서 전체 저장소가 몇 주 뒤 삭제됐습니다.

따라서 이번 발표는 Winamp의 약 30년 역사에서 처음으로 프리미엄 구독을 도입하는 사례입니다. 기존 로컬 음악 재생 경험을 보존하면서 Deezer의 카탈로그와 인프라를 붙이는 것이 핵심이지만, 실제 서비스가 어떤 가격과 플랫폼 정책으로 출시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Winamp는 과거 AOL이 2013년 서비스를 종료하려 했던 뒤 Radionomy에 매각된 이력이 있으며, 이번 Deezer 제휴가 브랜드의 가장 큰 규모의 재기를 만들 수 있을지가 관건입니다.

■ Reddit 반응

• @Lessiarty — 월간 구독으로 돌아옵니다. 정말 라마의 엉덩이만도 못합니다.

• @randobis — Deezer와의 제휴로 Winamp가 자체 프리미엄 구독 서비스를 갖춘 완전히 새로운 플레이어로 부활합니다. 이쯤 되면 기업들이 그냥 사람을 조롱하고 있습니다.

• @wetfloor666 — 그러니까 Deezer가 구독을 팔기 위한 UI로 이것을 이용하는 것뿐이네요. 사양하겠습니다.

• @matthewpepperl — 그러니 실제로 부활한 것이 아니라, 무덤에서 시체를 파내 삽으로 두들기고 총으로 쏜 다음 멋진 정장을 입힌 것뿐입니다.

• @BuildingArmor — Winamp의 진정한 후속작을 원한다면 WACUP(Winamp Community Update Project)을 찾아보세요.

원문: Engadget / 번역·요약: Trawl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