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die Hackers

174 Visitors, 23 Users, and the Gap Between Them

방문자 174명, 사용자 23명, 그 사이의 간극

HomeGrown은 정원이나 주방에서 곧 버려질 식재료를 활용할 요리법을 찾아주는 앱입니다. 방문자 174명 중 23명이 가입한 상황에서, 창업자는 기능 설명보다 ‘재배한 것을 낭비하지 마세요’라는 구체적인 순간을 첫 화면에 내세우려 합니다.

AI 요약

HomeGrown을 방문한 사람은 174명이고 실제 사용자는 23명입니다. 창업자는 전환율이 기대보다 낮다고 말하면서도, 이 23명이 모두 정원이나 주방에서 곧 버려질 무언가를 보고 앱을 열었다는 점에 주목합니다. 본인의 정원에서 채소와 허브가 요리 속도보다 빠르게 자라던 경험, 집에서 요리 경연 프로그램을 보며 그날 수확한 재료로 무엇을 만들지 고민하던 상황이 앱의 출발점입니다. HomeGrown은 수확한 재료와 만들 수 있는 요리를 연결합니다.

방문자에서 가입자로 넘어가는 구간

창업자는 방문자의 13%가 가입한 수치가 문제의 존재를 보여주는 한편, 랜딩 페이지가 가입을 이끌 만큼 빠르게 가치를 전달하지 못한다고 봅니다. 텃밭이 있는 집뿐 아니라 도시 아파트에서 허브 한 포트를 기르는 사람도 수확물 낭비를 겪습니다. 따라서 첫 화면에서 기능 목록을 설명하기보다, ‘기른 것을 낭비하지 마세요’처럼 사용자가 겪는 순간을 먼저 말하려 합니다. 다섯 초 안에 전달하기 어려운 기능 설명은 다음으로 미루겠다는 계획입니다.

다음에 확인할 점

댓글에서는 가입자 수와 실제 사용을 구분하라는 의견이 나옵니다. 가입 뒤 이메일 인증을 마쳤는지, 실제로 레시피를 얻었는지, 다음 수확 때 다시 방문했는지를 살펴야 합니다. 방문자 174명 중 151명이 떠난 구간도 확인 대상으로 꼽힙니다. 가입 뒤 한 문항으로 사용자가 기대한 바를 묻거나, 레시피를 만든 뒤 빠진 점이 있었는지 질문하자는 제안도 있습니다.

랜딩 페이지 실험을 두고는 의견이 갈립니다. ‘호박이 남았나요?’처럼 구체적인 문구를 먼저 시험하자는 댓글이 있는가 하면, 계절에 따라 방문과 가입이 달라질 수 있으니 같은 기간에 기존 화면과 새 화면을 비교해야 한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유입 경로별로 가입률을 나눠 보면 페이지 문구가 문제인지, 정원 가꾸는 사람과 맞지 않는 유입이 많은지 구분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 과잉 수확물에는 저녁 식사 레시피만이 아니라 냉동 보관이나 나눔이 필요할 수 있으므로, 사용자가 해결하려는 일을 따로 확인하자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Indie Hackers 반응

  • @whereisdennis — 아직 아무도 말하지 않은 두 가지가 있습니다. 가입 뒤의 간극입니다. 제 앱에서는 처음 가입한 40명 중 21명이 이메일 인증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사용자’ 수가 실제보다 훨씬 좋아 보였습니다. 23명 중 실제로 레시피를 얻은 사람이 몇 명인지 확인해 보세요. 174명에서 23명으로 줄어드는 것보다 더 큰 간극일 수도 있습니다. 계절도 고려해야 합니다. 북반구 재배자 대부분은 10월이면 수확이 거의 끝납니다. 지금 첫 화면을 바꿨는데 가입이 줄어든다면 제목이 아니라 정원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기존 화면과 새 화면을 같은 시기에 비교하거나, 내년 여름까지 호박 관련 수치를 지켜보세요. 23명 중 다음 수확 때 다시 온 사람은 몇 명인가요?
  • @DaliborBelchevski — 실제 수확 문제마다 페이지를 하나씩 만드는 것도 유용한 유입 실험입니다. ‘호박이 너무 많을 때 만들 요리’나 ‘신선한 바질 한 줌으로 만드는 레시피’처럼요. 샘플 요리를 보여준 뒤 HomeGrown에서 재료를 맞춰보게 하세요. 그러면 검색이나 Pinterest에서 들어온 사람이 자신이 찾던 문제와 맞는 페이지를 보게 됩니다. 저는 PinOps에서 Pinterest 자동화를 만들기 때문에 검색어와 도착 페이지 사이의 연결에 관심이 많습니다. 콘텐츠를 늘리기 전에 어떤 방문자가 실제로 레시피를 요청하는지 비교해 보세요. HomeGrown을 특정 재료가 입력된 상태로 열 수 있나요?
  • @BrixCanvas — 실용적인 변수가 하나 있습니다. 수확물이 너무 많은 사람은 오늘 저녁 레시피뿐 아니라 보존 방법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지금 요리하기 / 나중에 먹도록 냉동하기 / 나눠주기’처럼 먼저 선택하게 하면 실제로 어떤 문제를 해결하려는지 알 수 있습니다. 제목 변경과는 따로 시험해야 어느 변화가 효과를 냈는지 구분할 수 있습니다. 지금 추천하는 요리는 많은 양을 처리하나요, 아니면 한 끼 분량에 주로 맞춰져 있나요?
  • @Abhi_Sharma — 23명 모두 무언가가 버려지기 직전에 앱을 열었다는 세부 정보가 유용합니다. 사용자가 움직이는 계기를 보여주니 첫 화면도 그 순간에 맞추면 됩니다. ‘호박이 있는데 뭘 만들지 모르겠나요?’처럼요. ‘기른 것을 낭비하지 마세요’는 감정을 말하지만, 앞의 문구는 대상을 짚습니다. 나머지 151명이 어디서 이탈하는지 확인할 수 있나요, 아니면 방문자 수만 보이나요?
  • @ChangeSnap_Tyr — 가입자 23명과 추천을 사용한 사람, 다음 수확 때 돌아온 사람을 구분해서 보겠습니다. 반복해서 찾아오는 상황을 해결하려는 제품이므로 첫 가입보다 두 번째 사용이 더 나은 신호일 수 있습니다. 레시피 뒤에 ‘만들어 봤나요, 빠진 게 있었나요?’라고 짧게 물어보면 좋겠습니다. 가입만으로 낭비 문제가 해결됐다고 가정하지 않고, 다음 홈페이지 문구에 실제 결과를 담을 수 있습니다.
  • @synapticworkshop — ‘기능 목록보다 정확한 순간을 먼저 보여준다’는 방향이 맞아 보이며, 더 과감하게 밀어붙일 만합니다. 저희도 홈페이지를 바꿀 때 제품이 하는 일을 설명하는 대신, 제품을 만든 계기인 순간을 첫 화면에 넣었습니다. 어떤 이력서 버전을 보냈는지 확신이 없는 채용 담당자의 이메일을 여는 순간이었습니다. 그 부분의 전환율이 이전에 시도한 어떤 문구 변경보다 많이 움직였습니다. 문구를 바꾸기 전에 HomeGrown을 모르는 사람에게 첫 화면만 보여주고, 무엇을 하는 제품인지 소리 내어 말해 달라고 해보세요. 유도하지 않아도 ‘기른 것을 낭비하지 않게 해준다’는 답이 나오지 않으면 아직 문구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은 겁니다. 전면 개편 전에 해볼 만한 실험입니다. 그래야 두 번째 시도가 간극을 줄였는지, 단지 다른 곳으로 옮겼는지 알 수 있습니다.
  • @mariajansen — 기능 목록 대신 곧 버려질 호박이라는 구체적인 순간을 첫 화면에 내세우자는 생각이 좋습니다. 사람들은 다섯 초 안에 상황을 떠올릴 수 있습니다. 저도 제 랜딩 페이지에서 비슷한 실험을 하고 있습니다. ‘기른 것을 낭비하지 마세요’를 정하기 전에 첫 화면 문구를 다른 버전으로도 시험해 봤나요?
  • @liujianchen — ‘호박이 익었네요. 오늘 저녁엔 이렇게 요리하세요’라는 문구는 소프트웨어가 아니라 순간을 팔기 때문에 잘 통합니다. 기능 목록으로는 어려운 가치 전달을 한눈에 해냅니다. 전체 화면을 고치기 전에 이 문구를 현재 첫 화면과 A/B 테스트해 보세요. 13%를 움직일 수 있는 가장 작은 변경입니다. 가입한 23명이 특정 유입 경로에 몰렸는지도 확인해 보세요. 그렇다면 첫 화면만 고칠 일이 아니라 정확히 누구를 겨냥할지 알아내는 일이기도 합니다.
  • @praneetbrar — 게시물 초기 단계에서 방문자 대비 가입률 13%면 솔직히 나쁘지 않습니다. 가입자 네 명만 더 늘어도 15%에 가까워지니, 지금 수치를 너무 심각하게 해석하지 않겠습니다. 다만 호박 문구는 제목으로 써야 합니다. ‘호박이 저녁 메뉴보다 많나요?’라고 하면 두 초 안에 전부 설명됩니다. 재료 매칭은 두 번째 화면에서 설명하면 됩니다.
  • @aryansingh — 사용자 23명은 문제를 확인해 준다는 점에서 긍정적입니다. 다음에는 새 첫 화면이 가입률만이 아니라 가입자의 질도 바꾸는지 살펴보겠습니다.
  • @mohith808 — 방문자와 사용자 사이의 차이가 지금 가진 가장 유용한 숫자입니다. 방문자 174명으로는 분석 도구가 많은 걸 알려주지 않지만, 떠난 151명은 알려줄 수 있습니다. 가입 페이지에서 ‘무엇을 하려고 이곳에 오셨나요?’라고 한 문항을 물으면 전환 경로 차트보다 간극을 더 빨리 설명해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는 답변이 모호하면 추가 질문을 하는 대화형 양식 chatform.in을 만들고 있습니다. 무료로 써볼 수 있고, 평범한 텍스트 입력란도 괜찮습니다. 이탈은 랜딩 페이지에서 일어나나요, 가입 과정에서 일어나나요?
  • @indie977 — 기능 목록보다 호박 이야기가 훨씬 마음에 듭니다. 새 첫 화면에서는 방문자가 지금 너무 많이 가진 재료를 직접 입력하게 하고, 가입을 요청하기 전에 레시피를 보여주는 실험을 해보겠습니다. 재배자는 자신이 가진 특이한 수확물을 제대로 처리하는지 몇 초 안에 판단할 테니, 가입 양식 전에 그 결과를 보여주면 방문자 174명과 사용자 23명 사이의 간극을 줄일 수 있습니다.
  • @hesswebtech — 게시물이 올라온 지 얼마 안 된 상황에서 방문자 대비 가입률 13%는 나쁘지 않습니다. ‘23명 모두 무언가가 버려질 상황이라 들어왔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거의 그대로 랜딩 페이지 제목으로 쓸 수 있습니다. 첫 화면을 고치기 전에 174명이 어디서 왔고, 가입자 23명은 어느 경로에서 왔는지 확인하겠습니다. 저는 레시피 앱을 곧 출시할 예정이라 각 링크에 채널을 표시했습니다. 서브레딧, 커뮤니티, 개인 이메일을 각각 따로 추적합니다. 방문자 174명 중 150명은 일반적인 곳에서 들어오고, 정원 가꾸는 사람 24명은 한 곳에서 와서 모두 가입했을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페이지가 느린 게 아니라 유입 대부분이 맞는 대상이 아닌 겁니다. 정원 가꾸는 사람이 모이는 곳에 글을 올리는 편이 문구를 바꾸는 것보다 낫습니다. 가입자가 여러 경로에 고르게 퍼져 있다면 그때는 구체적인 순간을 앞세우면 됩니다. ‘호박이 익었네요. 오늘 저녁엔 뭘 만들까요?’가 재료 매칭 방식을 설명하는 문구보다 낫습니다. 어느 쪽이든 경로별 비율이 궁금합니다.

원문: Indie Hackers / 번역·요약: Trawl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