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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uth reward check

크누스의 오류 보상 수표

도널드 크누스(Donald Knuth)의 책에서 오류를 찾아 보상 수표를 받은 경험을 소개합니다. 저자는 《Computer Modern Typefaces》 첫 페이지 첫 단어에서 오류를 발견해 2.88달러를 받았고, 뒤이어 보낸 오보 보고서에서도 개선 제안이 인정돼 0.32달러를 추가로 받았습니다.

AI 요약

저자는 20년 전 도널드 크누스에게서 오류 보상 수표를 받았던 경험을 돌아봅니다. 크누스는 책에서 오탈자까지 포함한 오류를 발견해 보고하면 보상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저자는 《Computer Modern Typefaces》의 첫 페이지 첫 문단, 첫 단어에서 오류를 발견했습니다. 책을 읽은 사람이 많았을 텐데도 첫 단어의 오류가 남아 있었다는 점이 특별했다고 설명합니다.

수표의 표기와 후속 보고

수표의 메모란에는 책이 《Computers & Typesetting》 시리즈 E권이라는 뜻의 ‘E1’이 적혀 있습니다. 저자는 수표 번호를 악용할 우려가 있어 일부를 가렸다고 설명합니다. 크누스는 실제 수표 발행을 중단하고, 현재는 가상의 은행 ‘Bank of San Serriffe’ 명의 증서를 보냅니다.

저자의 보상 기록에는 ‘0x$1.20’, 십진수로 2.88달러라고 적혀 있습니다. 몇 년 뒤 보낸 오류 제보는 틀렸지만, 크누스가 반박 내용을 여러 문단으로 설명하면서 보고서에 포함된 부수적인 제안을 인정해 0.32달러를 추가로 지급했습니다.

Hacker News 반응

  • @ape4 — 오류는 “무한히 많은 알파벳을 생성할 수 있다”는 표현이었습니다. 매개변수는 유한하고 각 매개변수의 값 범위도 유한하므로, “엄청나게 많은 알파벳”이라고 썼다면 맞았을 겁니다.
    • @JK-Swizzle — 제가 제대로 이해했다면 알파벳은 268,435,456의 62제곱 개까지 만들 수 있습니다. “사실상 무한한 알파벳”이라고 표현해도 됐을 것 같습니다.
    • @rawling — 매개변수 중 일부는 불리언입니다. 그러니 2의 62제곱과 앞서 말한 수 사이 어딘가일 겁니다.
  • @deathanatos — URL 끝에 슬래시를 붙여야 할까요? 글에 삽입된 이미지 경로가 상대 경로라서 슬래시 없는 주소에서는 404가 납니다. 슬래시를 붙이면 이미지가 정상적으로 불러와집니다. 상대 경로를 해석할 때 후행 슬래시는 중요합니다.
    • @tomhow — 수정했습니다. 감사합니다!
  • @largbae — 얼마나 많은 사람이 실제로 현금화하지 않을 보상을 기대하며 크누스의 책을 공부했을지 생각하면 정말 훌륭한 교육 방식입니다.
    • @ryandrake — 모든 소프트웨어도 이 정도로 꼼꼼하게 검토받으면 좋겠습니다.
  • @jacquesm — 크누스만큼 책을 철저히 교정받으려고 이런 보상 제도를 도입한 다른 저자는 왜 없는지 궁금합니다.
    • @bsoles — 비야네 스트롭스트룹(Bjarne Stroustrup)도 한때 그런 제도를 운영했습니다. 《The C++ Programming Language (Special Edition)》의 오류를 찾아 32달러짜리 실제 수표를 받았습니다.
  • @assumed_throwaw — 인공지능(AI)으로 크누스의 책을 분석해 가장 많은 수표를 받는 사람이 아직 나오지 않았다는 점이 놀랍습니다.
    • @gucci-on-fleek — 최근 오류 보고서 중에는 AI 도움을 받았다고 명시한 사례가 분명히 있습니다. 대기 중인 오류 보고서 목록에서도 2026년 제출 건이 다른 해보다 얼마나 많은지 볼 수 있습니다.
  • @CurtHagenlocher — 이런 수표를 하나 갖고 있었는데 어떻게 잃어버렸는지 모르겠습니다. 제 인생에서 가장 큰 수치입니다.
    • @kens — 저도 하나를 잃어버렸지만 크누스가 친절하게 재발급해 줬습니다.

원문: Thomas Huehn / 번역·요약: Trawl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