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Smart TVs Accused of Recording Conversations and Scanning Devices Inside Homes
LG 스마트 TV, 대화 녹음·가정 내 기기 스캔 의혹 — 연구진 조사 결과와 LG의 반박
Gamers Nexus와 Level1Techs 등 연구진이 LG 스마트 TV가 대화를 녹음하고, 홈 네트워크의 다른 기기를 스캔하며, 게임 콘솔 등 외부 입력 화면까지 추적한다는 조사 결과를 내놓았습니다. LG는 음성 데이터가 리모컨 마이크 버튼이나 웨이크 워드 감지 시에만 처리된다고 반박했지만, 평문 음성 텍스트 기록과 보안 취약점, 텍사스주 ACR 소송 합의 이력까지 겹치며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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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스마트 TV를 둘러싼 프라이버시 논란이 다시 불거졌습니다. Gamers Nexus, Level1Techs와 독립 보안 연구자들이 9월 6일 공개한 조사에서 LG TV의 네트워크 트래픽과 소프트웨어를 분석한 결과, 광범위한 데이터 수집과 TV를 도청 기기로 전환할 수 있는 보안 취약점이 발견되었다는 것입니다.
녹음 의혹과 LG의 반박
연구진은 마이크 오디오에서 생성된 평문 텍스트 기록(plaintext transcripts)을 발견했고, 화면이 꺼진 상태와 인터넷 연결이 끊긴 상태에서도 TV가 소리를 수집할 수 있음을 시연했습니다. 다만 이 시연은 TV의 보안 취약점을 악용한 것으로, 침해된 LG TV가 도청 기기로 작동할 수 있다는 의미이며 일반 TV가 상시 대화를 녹음해 전송한다는 증거보다는 좁은 발견이라고 원문은 명확히 구분합니다. LG는 9월 12일 성명에서 "TV는 가정 내 대화를 지속적으로 듣거나 녹음·저장하지 않는다"고 밝혔고, 음성 데이터는 리모컨 마이크 버튼을 누르거나 핸즈프리 음성 제어를 활성화한 TV가 웨이크 워드를 감지할 때만 처리된다고 주장합니다. 또한 음성 인식 기능 활성화 전 음성 정보 동의서 수락이 필요하며, 지원 모델에는 내장 마이크를 끄는 하드웨어 스위치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홈 네트워크 스캔과 ACR 추적
연구진은 LG TV가 로컬 네트워크를 스캔해 TV와 페어링된 적 없는 스마트폰, 스마트워치, 컴퓨터까지 식별하고, 주변 Wi-Fi 네트워크 정보까지 수집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LG는 로컬 네트워크 스캔 기능 자체는 인정하면서도 기기 연결, 콘텐츠 공유, 스마트홈 서비스 지원 목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다른 쟁점은 ACR(Automatic Content Recognition)입니다. ACR은 화면에 표시되는 콘텐츠를 식별해 시청 습관 데이터를 생성하는 기술인데, 테스트 결과 LG의 시스템은 외부 입력으로 표시되는 콘텐츠까지 인식할 수 있어 TV에 설치된 앱을 통한 시청을 넘어 게임 콘솔이나 PC 화면까지 추적이 확장될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법적 쟁점과 후속 상황
ACR 기술은 이미 LG를 소송으로 이끈 바 있습니다. 텍사스주 검찰총장 Ken Paxton은 2025년 12월 LG 등 TV 제조사를 상대로 충분한 고지나 동의 없이 시청 정보를 수집했다며 소송을 제기했고, LG는 2025년 5월 합의에 이르렀습니다. 합의에 따라 LG는 텍사스 소비자의 ACR 시청 데이터를 명확한 동의 없이 수집할 수 없고, 수집·활용 방식에 대한 더 명확한 고지와 간단한 옵트아웃 수단을 제공해야 합니다. 마이크 녹음은 별도의 법적 문제를 야기할 수 있는데, 가정 내 대화는 연방 또는 주 통신 프라이버시법의 적용 대상이 될 수 있으며 위법 여부는 오디오 수집 방식, 사용자 동의 범위, 정보의 저장·전송 여부에 따라 달라집니다. 소비자 소송 전문 로펌 Migliaccio & Rathod LLP는 LG TV가 마이크 오디오 수집, 홈 네트워크 기기 식별, 소비자가 수집 범위를 충분히 이해하지 못한 상태의 정보 전송을 하는지 조사 중이라고 밝혔고, 아직 소송 제기는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연구진은 발견된 보안 취약점에 대해 공개(disclosure) 절차를 진행 중입니다.
Reddit 반응
- @RhoOfFeh — 네트워크를 엿보고 어딘가에 보고하는 기기가 너무 많습니다.
원문: Law Commentary / 번역·요약: Trawl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