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most 86% of Japanese game developers are using AI in their workflows, up from 51% in 2025
일본 게임 개발자의 거의 86%가 업무에 AI 사용 — 2025년 51%에서 급증
CESA 조사에서 일본 게임 개발자의 85.8%가 생성형 AI를 게임 개발 과정에 사용한다고 답했습니다. 활용 영역은 디버깅·오류 수정·자동 테스트 등 반복 업무에 집중됐으며, 창작과 최종 판단은 인간이 맡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주제
AI 요약
일본 게임 업계에서 생성형 AI(Generative AI)를 개발 업무에 사용하는 비율이 빠르게 높아지고 있습니다. 2026년 도쿄 게임쇼(Tokyo Game Show)에서 공개된 일본 컴퓨터 엔터테인먼트 공급자 협회(Computer Entertainment Suppliers Association, CESA)의 조사 미리보기 자료에 따르면, 응답한 게임 개발자의 85.8%가 게임 개발 과정에서 생성형 AI를 사용한다고 답했습니다. 이 가운데 63%는 AI 도구를 매일 사용한다고 답했고, 22.8%는 가끔 사용한다고 답했습니다.
■ 2025년 51%에서 85.8%로 증가
이번 조사에서 나타난 사용률은 지난해 조사에서 생성형 AI를 정기적 또는 간헐적으로 사용한다고 답한 개발자 비율 51%보다 크게 높아졌습니다. 원문은 일본 게임 업계의 생성형 AI 사용이 전년보다 70% 넘게 증가했다고 설명합니다. 생성형 AI가 특정 실험적 프로젝트에만 쓰이는 도구가 아니라, 게임 개발 조직의 일반적인 업무 흐름에 포함되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결과입니다.
CESA는 이번 결과가 여러 산업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사이에서 나타나는 AI 도입 확대 흐름과도 맞닿아 있다고 설명합니다. 조사에서 개발자들이 가장 많이 언급한 활용 효과는 운영 효율성과 생산성 향상이었고, 그 다음으로 개발 기간 단축, 개발 및 운영 비용 절감이 꼽혔습니다. 다만 이번 자료는 전체 조사 결과가 아니라 미리보기이며, 구체적으로 어떤 작업에 어떤 도구를 사용했는지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상세 보고서는 12월에 발간될 예정입니다.
■ 활용 영역은 디버깅·테스트 등 반복 업무에 집중
조사 결과에서 중요한 부분은 높은 사용률 자체와 함께, 생성형 AI가 실제 코드와 창작물에 어떤 방식으로 투입되는지에 대한 설명입니다. 응답자의 거의 대부분은 AI가 생성한 결과물을 코드에 사용하고 있지 않다고 답했습니다. 대신 AI 도구의 주된 용도는 디버깅(debugging), 오류 수정(error correction), 자동 테스트(automated testing)로 제한된다고 설명했습니다.
각 스튜디오는 AI가 산출한 결과를 사람이 확인하고, 수정하며, 감독한다고 밝혔습니다. 조사 자료는 이 과정을 ‘확인되고, 수정되며, 감독되는’ 사용 방식으로 표현합니다. 스튜디오들은 사용할 수 있는 AI 도구의 종류와 활용 범위도 제한하고 있으며, 창작과 관련된 의사결정 및 최종 품질 평가는 인간 개발자가 책임지는 구조를 유지한다고 전합니다. 따라서 이번 조사에서 말하는 AI 사용은 한 번의 프롬프트로 게임 전체를 생성하는 방식이라기보다, 개발자가 반복 작업과 품질 점검 과정에서 보조 도구를 활용하는 방식에 가깝게 설명됩니다.
■ 주요 일본 게임사 대상 조사
이번 조사는 올해 초 CESA 회원사 소속 개발자를 대상으로 진행됐습니다. 조사 대상에는 Capcom, Sega, Level-5, Konami, Square Enix, Koei Tecmo, Sony 등이 포함됐으며, 그 밖의 CESA 회원사도 참여했습니다. 다만 공개된 미리보기에는 회사별 사용률이나 직무별 차이, 사용 중인 생성형 AI 제품명, 코드 외의 아트·기획·음성·번역 작업에서의 활용 비중은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CESA의 마스다 쓰토무(Tsutomu Masuda) 전무이사는 올해 보고서가 개발 환경에서 생성형 AI 사용이 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밝혔습니다. 동시에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더라도 지식재산권(intellectual property rights)을 침해하거나 훼손해서는 안 된다고 주의를 덧붙였습니다. 이는 게임 스튜디오가 AI를 생산성 도구로 받아들이는 과정에서, 학습 데이터와 생성 결과물의 권리 문제를 함께 관리해야 한다는 조사 기관의 입장을 나타냅니다.
■ Reddit 반응
• @Kogasa_Komeiji — ‘코드 형식을 정리하고, 버그를 찾고, 그것을 수정하고, 이미지를 업스케일하는 등의 작업을 돕도록 업무 흐름에서 AI를 사용했다’는 말과 ‘플레이테스트도 하지 않고 코드를 읽지도 않은 채 한 번의 프롬프트로 게임 전체를 생성했다’는 말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 @theveryendofyou — 어떤 형태로든 AI 코딩 지원 없이 대규모 소프트웨어 개발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제가 팔 다리를 전부 가지고 있으니 사 가시기 바랍니다. 게다가 최근 몇 달 동안 Windows, Linux, macOS 등에 갑자기 보안 수정 사항이 수백 건씩 생긴 이유를 아무도 궁금해하지 않습니까? 한번 추측해 보시기 바랍니다.
• @CapRichard — 모든 진지한 개발자는 현대적인 LLM이 자신의 업무 흐름에서 제공하는 이점을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회사가 AI 사용을 완전히 피할 것이라고 기대하는 것은 희망적인 생각에 불과합니다.
• @cloud_herder — 저는 2년도 채 되지 않아 한 대형 기술 회사에 합류했습니다. 그 짧은 기간 동안 일부 영역에서 이 기술의 역량과 사용이 정말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했습니다. 경력 12년 차인 입장에서, AI 때문에 지난 18개월 동안 일상적인 업무가 바뀐 정도가 믿기 어려울 만큼 크게 느껴집니다. 대규모 조직에서 정기적으로 해야 하는 수고와 반복 작업을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되고, 기술 부채를 분석하거나 개발자가 그렇게 빠르게 찾아내지 못했을 문제를 발견하는 데도 실제로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창작 측면에서는 끔찍합니다. 인간의 창의적인 두뇌가 아니라 통계 상자이기 때문에 그럴 수밖에 없습니다. ‘업무 흐름’이 빌드 파이프라인을 설정하고, 테스트를 작성하고, 반복 작업을 자동화하는 것을 뜻한다면 좋습니다. 하지만 창작 업무에 들어간다면 안 됩니다. 기껏해야 게임 스튜디오의 IP를 블렌더에 넣은 듯한 결과가 나오고, 최악의 경우에는 여러분의 IP와 다른 모든 사람의 IP를 함께 블렌더에 넣은 결과가 나와서 결국 어떤 독창적인 것도 얻지 못하게 됩니다.
• @makawakatakanaka — 이제 질문은 회사가 AI를 사용하는지 여부가 아닙니다. 컴퓨터를 사용하는 것만큼 흔한 일이 될 것입니다. 질문은 회사가 AI를 무엇에 사용하는가입니다. 단조로운 작업을 자동화하는 것인지, 아니면 AI가 프로젝트의 대부분을 맡도록 하는 것인지가 문제입니다.
원문: TechSpot / 번역·요약: Trawl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