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die Hackers

I launched a dating product. Building it was easier than getting the first users.

데이트 제품을 출시했습니다. 만들기보다 첫 사용자를 모으기가 더 어려웠습니다

호환성 모델을 적용한 데이팅 플랫폼 REZYCO를 출시한 창업자가 초기 사용자를 모으는 일을 제품 개발과 별개의 과제로 짚습니다. 여러 지역에 사용자를 흩어 놓기보다 특정 도시와 싱글 이벤트에 집중하고, 가입자 수가 아닌 실제 매칭과 대화 행동으로 가설을 검증하려 합니다.

AI 요약

창업자 Diana Voronova는 독자적인 호환성 모델을 적용한 성인용 데이팅 플랫폼 REZYCO를 출시했습니다. 제품을 만드는 일도 쉽지 않았지만, 출시 뒤에는 사용자를 확보하는 문제가 완전히 다른 과제라는 점을 깨달았습니다. 데이팅 서비스는 한 명만 가입해서는 얻는 가치가 적습니다. 같은 장소에 적절한 사용자가 비슷한 시기에 충분히 모여야 제품이 제 역할을 보여줄 수 있습니다.

초기 사용자를 한곳에 모으기

초기 사용자를 여러 지역에 나눠 모으는 대신, 특정 도시와 오프라인 싱글 이벤트에 집중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벤트 참석자가 만나기 전에 서로의 호환성을 살펴보도록 주최자와 협력하는 구상입니다. 아직 초기 단계라 이 방법을 정답으로 단정하지 않고 가설로 다룹니다. 마켓플레이스나 소셜 제품의 콜드 스타트(Cold Start)를 겪은 창업자에게 첫 100~1,000명을 어떻게 모았는지 묻습니다.

가입보다 실제 행동을 보기

주최자와 참석자 모두에게 가치가 있어야 합니다. 가입자 수만으로는 충분한 상호 가치가 생겼는지 알기 어렵습니다. 창업자는 사용자가 모델이 추천한 후보의 ‘Message’를 얼마나 누르는지 추적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파일럿에서는 참석자가 행사 전에 관련 있는 후보를 찾았는지, 그 결과가 행사에서 실제 참여로 이어졌는지도 살펴보려 합니다. 창업자는 가입자 100명보다 실제로 가치를 얻은 사용자 100명이 더 의미 있다고 말합니다.

댓글에서는 도시보다 이벤트 한 번을 실험 단위로 삼으라는 조언이 나옵니다. 한 댓글은 데이팅 서비스의 유동성이 도시 전체가 아니라 특정한 밤의 한 공간에서 만들어질 수 있다고 짚습니다. 먼저 한 이벤트에서 참석자가 제품을 이용하게 한 뒤, 그 공간에서 성사된 매치를 세어보라는 제안입니다. 또 다른 댓글은 행사를 앞두고 참석 인원과 성별 구성을 확인하라고 권합니다. 인원수가 충분해 보여도 선호 조건을 적용한 뒤에는 서로 맞는 후보가 부족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주최자에게도 분명한 제안을

주최자의 업무 부담을 낮추고, 파일럿 뒤에 결과를 한 장으로 정리해 전달하라는 의견도 나옵니다. ‘회원에게 써보게 해달라’고 요청하기보다 한 번의 행사에서 설정을 대신 처리하고 결과 요약을 제공하겠다고 제안하는 편이 낫다는 조언입니다. 참석자에게 유용한 기능을 제공하는 데서 그치지 말고, 주최자가 다음 행사에 사람들을 다시 불러 모을 이유를 만들어야 한다는 제안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지난 행사에서 나온 상호 매치 결과를 다음 행사와 연결하면 주최자에게 재참여를 유도할 근거가 생깁니다.

신뢰와 측정의 한계

창업자는 REZYCO가 가입 때 전화번호나 이메일을 요구하지 않고, 정밀 위치 정보도 요청하지 않는다고 설명합니다. 비공개 대화는 종단간 암호화하며, 설문 답변을 공개 프로필 정보와 분리해 보호합니다. 창업자 본인도 사용자의 비공개 대화에 접근할 수 없다고 합니다. 사용자가 다른 메신저로 옮기거나 오프라인에서 만난 뒤의 상황까지 추적하기는 어렵다는 점도 언급합니다. 한 댓글은 ‘Message’ 클릭을 관심을 보여주는 행동 지표로 보고, 도시별 활성 사용자당 주간 대화 수와 48시간 안에 답장이 오가는 비율도 함께 살펴보라고 제안합니다. 클릭만으로는 호기심과 실제 대화를 구분하기 어렵다는 이유입니다.

Indie Hackers 반응

  • @marketotter — 요즘 앱을 만드는 일은 대체로 그렇습니다. 예전에는 개발에 드는 시간과 비용이 진입 장벽이었습니다. 이제는 시도해볼 수 있는 앱이 너무 많습니다. 적절한 관심을 끌 방법을 찾아야 하고, 그게 더 어렵습니다.
  • @aryan_sinh — 도시와 이벤트에 집중한다면, 초기 사용자가 충분한 상호 가치를 만들었다고 어떻게 판단하실 건가요? 단순히 가입이 늘어난 것과 지역 단위 전략이 검증된 것을 어떻게 구분하실지 궁금합니다.
    • @Diana Voronova — 바로 그 점을 알아내고 싶습니다. 가입자 수만으로는 큰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사용자가 경험을 끝까지 진행하고, 관련 있는 후보를 받고, 그 결과로 무언가를 하는지 보고 싶습니다. 현재 추적할 수 있는 지표 하나는 모델이 보여준 후보의 ‘Message’를 얼마나 누르는지입니다. 이벤트 파일럿에서는 행사 전 경험이 행사 자체의 실제 참여로 이어지는지도 보고 싶습니다. 그러니 목표는 가입자 100명이 아닙니다. 실제로 경험에서 가치를 얻은 사용자 100명이 훨씬 더 흥미롭습니다.
  • @nitish_peeka — 이벤트 주최자와 협력하는 방향이 맞습니다. 한 걸음 더 나아가면, 처음 몇 달 동안 고객은 참석자가 아니라 주최자입니다. 제 제품도 다른 분야의 소비자 제품이지만, 이미 한 공간에 모인 사람을 보유한 조직이 사용자를 한곳에 모으는 가장 빠른 경로였습니다. 성사 여부는 제품보다 파트너가 해야 하는 일이 얼마나 많은지에 달렸습니다. 요청을 작게 만들수록 답변율이 올랐습니다. ‘회원에게 이걸 써보게 해주세요’보다 ‘행사 하나만 진행하죠. 설정은 제가 맡고, 결과를 한 페이지로 정리해드리겠습니다’가 더 효과적입니다. 주최자는 그 요약을 윗선에 결정 근거로 제시할 수 있습니다. 측정할 때는 행사 가입자 수 대신 행사 전에 참석자 가운데 적어도 한 명의 매치를 관련 있다고 판단한 비율을 세겠습니다. 그 수치가 낮으면 유통 문제가 아니라 임계치 문제입니다. 이벤트를 열 번 더 한다고 해결되지 않습니다. 행사 당일이 아니라 일주일 전에 참석 인원과 성별 구성을 물어보세요. 60명 행사에 한쪽 성별이 45명, 다른 쪽이 15명이면 호환성 모델이 활용할 후보가 거의 없습니다. 그러면 실제로는 행사 구성이 문제였는데 제품이 실패했다고 보게 됩니다.
    • @Diana Voronova — 정말 유용합니다. 말씀하신 내용 중 일부는 REZYCO 첫 파일럿을 구상하는 방식과 이미 상당히 가깝습니다. 주최자의 업무는 거의 없게 만들고 싶습니다. 기술 통합은 필요 없고, 바로 보낼 수 있는 초대장과 참석자용 간단한 안내만 제공하며 나머지는 제가 맡으려 합니다. 다만 파일럿 뒤에 주최자에게 한 페이지짜리 요약을 주는 건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좋은 아이디어입니다. 측정 면에서 REZYCO는 유용한 행동 신호를 이미 제공합니다. 사용자는 모델이 추천한 후보에게만 메시지를 보낼 수 있으므로 ‘Message’를 누르면 결과를 받는 데서 그치지 않고 실제로 대화를 시작하고 싶어 했다는 뜻입니다. 행사 구성에 관한 마지막 지적도 흥미롭습니다. REZYCO는 호환성을 계산하기 전에 사용자의 선호를 필터로 적용하므로, 단순한 총인원만으로 특정 행사에 충분한 잠재 밀도가 있는지 알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첫 파일럿을 설계할 때 고려하겠습니다.
  • @lotus_builds — 지리적으로 집중하려는 판단이 맞습니다. 데이팅 제품은 그래야만 작동합니다. 사용자가 50개 도시에 1,000명씩 흩어져 있으면 각 도시에는 사용자가 없는 셈이고, 한 도시에 1,000명이 있으면 하나의 장면이 만들어집니다. 주최자에게 제안하는 방식도 바꿔보세요. ‘참석자가 만나기 전에 호환성을 살펴보게 하겠다’가 아니라 ‘행사 뒤풀이를 위한 매칭을 운영하겠다’고 제안하는 겁니다. 주최자가 가장 걱정하는 일은 참석자가 한 번만 오는 것입니다. ‘지난 행사에서 상호 매치 37건이 나왔고, 다음 행사를 위해 비공개 공간에 모두 모아뒀습니다’라고 말하면 단순한 기능이 아니라 재방문을 제안하는 셈입니다. 첫 도시는 직접 관리하세요. 처음 200명은 직접 가입을 돕고 프로필을 확인하세요. 데이팅 앱은 알고리즘보다 가짜 프로필이나 비어 있는 프로필 때문에 실패합니다. 가입자 수 대신 활성 사용자당 주간 매치 수를 측정하세요. 가입자 수는 몇 달 동안 현실을 제대로 보여주지 않습니다. 아직 묻지 않은 신뢰 문제도 있습니다. 인증, 신고, 데이터 처리 방식을 일찍 분명히 공개하세요. 데이팅 서비스에서 안전은 언론 보도와 파트너십을 얻는 기능입니다. 한 도시를 정하고 그곳에서 실제로 작동하는 앱이 되세요.
    • @Diana Voronova — 특히 재방문 관점에서 생각해볼 거리가 많습니다. 저는 이벤트를 사람들이 만나기 전에 충분한 밀도를 만드는 방법으로만 봤는데, 주최자와의 관계를 행사 이후 관점에서 생각해본 적은 없었습니다. 가입자 수만으로는 의미가 없다는 데에도 동의합니다. 실제 행동이 더 궁금합니다. 예를 들어 REZYCO가 추천한 후보에게 ‘Message’를 누른 시점을 추적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는 모델이 추천한 사람에게만 메시지를 보낼 수 있으므로 가입보다 구체적인 의도 신호가 됩니다. 다만 측정할 수 있고 측정하고 싶은 범위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가입 경로와 메시지 참여는 볼 수 있지만, 그 뒤 커플에게 무슨 일이 생기는지 추적하기는 어렵습니다. REZYCO에서 대화를 시작한 뒤 다른 메신저로 옮기거나, 행사에서 만나거나, 플랫폼 밖에서 관계를 이어갈 수 있습니다. 어떤 데이팅 제품도 두 사람 사이에 일어나는 일을 보장할 수는 없습니다. 신뢰와 개인정보 보호는 REZYCO를 처음부터 설계할 때 중요한 부분이었습니다. 말씀하신 제안도 생각해보겠습니다.
    • @lotus_builds — ‘Message’ 클릭은 좋은 본능입니다. 사용자에게 사회적 위험을 감수하게 하는 첫 행동이라, 플랫폼 밖의 상황을 추적하지 않고 측정할 수 있는 의도에 가장 가까운 지표입니다. ‘그 뒤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측정할 수 없다고 솔직히 말한 건 부족한 점이 아니라 장점입니다. 그걸 측정한다고 주장하는 데이팅 제품은 거짓말을 하거나 감시하는 겁니다. 밀도는 도시별 활성 사용자당 주간 대화 수도 추적해보세요. 클릭은 호기심일 수 있지만 48시간 안에 답장이 오가면 사용자 풀이 실제로 활발하다는 뜻입니다. 어느 도시에서 다음 이벤트 협력을 진행할지 알려주는 수치입니다. 신뢰를 이미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크게 알리세요. 무엇을 수집하고 무엇을 볼 수 없으며 신고가 어떻게 처리되는지 공개하는 안전·투명성 페이지는 언론 보도와 주최자 협력에 도움이 됩니다. 경쟁사가 기능 하나로 그대로 베끼기 어려운 구조입니다.
  • @ReThreads_app — 첫 사용자를 모으는 일이 여러분이 만들 제품 중 가장 어려운 일입니다. 저희는 광고에서 고객 획득 비용(CAC) 150유로를 경험했습니다. 유기적 채널은 시간이 지나며 효과가 쌓입니다. Threads 답글, 콜드 DM, 빌드 인 퍼블릭(Build in Public)을 시도해보세요. 제품은 기본 조건이고 유통이 경쟁력입니다.
    • @Diana Voronova — CAC가 150유로라니 유기적 채널부터 시험해보고 싶어집니다. 아직 초기라 광고비를 많이 쓰기보다 실제 참여가 어디서 생기는지 배우고 싶습니다. Threads, 콜드 DM, 빌드 인 퍼블릭 가운데 어느 방식이 가장 효과적이었나요?
  • @DS_Lin — 도시는 사용자 확보의 경계일 수 있지만, 실험 단위는 이벤트일 것 같습니다. 도시 전체 가입자가 늘어도 각 이벤트는 유용한 매치를 만들기에 밀도가 부족할 수 있습니다. 참석자 중 더 적은 쪽이 실제로 서로 교류할 만큼 모이는 이벤트 하나를 찾아보세요. 도시 가입자 수보다 지역 전략이 통하는지 더 잘 알려줄 겁니다. 첫 이벤트에서 밀도가 충분하다는 기준은 무엇인가요?
    • @Diana Voronova — 좋은 지적입니다. 아직 ‘충분한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모릅니다. 첫 파일럿에서 알아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는 사용자가 ‘Message’를 누르는지 추적할 수 있습니다. 모델이 추천한 사람에게만 메시지를 보낼 수 있으므로, 적어도 실제로 대화하고 싶은 상대를 봤다는 신호가 됩니다. 실제 데이터도 없이 ‘50명이면 충분하다’고 정하기보다 그런 행동을 보고 배우고 싶습니다. 도시가 아니라 이벤트를 실험 단위로 보라는 의견도 마음에 듭니다. 첫 파일럿을 생각하는 방식이 달라졌습니다.

원문: Indie Hackers / 번역·요약: Trawl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