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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ar surpasses nuclear power globally for first time

태양광 발전량, 세계 월간 기준으로 처음 원자력 추월

WNISR 2026에 따르면 태양광은 2025년 4월 처음으로 월간 발전량에서 원자력을 앞섰고, 2026년 3~5월에는 태양광과 풍력이 각각 원자력을 넘어섰습니다. 태양광·배터리 설비 증설과 원전 건설 지연이 발전량 격차와 전력망 운영 논쟁을 키우고 있습니다.

에디터 노트

월간 발전량 추월은 설비 용량이 아니라 실제 생산 전력을 비교한 결과라서 의미가 분명합니다. 다만 이 수치만으로 전력망에서 각 발전원이 맡는 역할이나 안정성을 판정할 수는 없습니다. 댓글에서도 설비 용량과 발전량을 혼동한 질문이 나왔고, 이용률을 고려해야 한다는 답변이 이어졌습니다. 태양광 증설과 배터리 보급 속도는 원전의 정체와 건설 지연을 함께 놓고 볼 때 설득력 있는 대비입니다. 반면 저장 비용과 계절별 수급, 전력망 제약은 발전량 비교에 담기지 않습니다. 기사도 배터리를 확대 요인으로 제시하지만 장기 저장이나 계통 보강의 규모를 수치로 따지지는 않습니다. 따라서 확인된 변화는 발전량과 설비 증가의 격차이며, 전력 체계의 비용과 신뢰도에 관한 댓글의 주장은 별도 근거가 필요한 논쟁입니다.

AI 요약

World Nuclear Industry Status Report(WNISR) 2026은 세계 태양광 발전량이 2025년 4월 처음으로 월간 기준 원자력을 넘어섰다고 집계합니다. 풍력은 한 달 앞선 2025년 3월 원자력을 추월했습니다. 2025년 3월부터 2026년 6월까지는 매달 태양광이나 풍력 가운데 하나가 원자력보다 많은 전력을 생산했습니다. 2026년 3~5월에는 두 발전원이 각각 원자력을 넘어섰습니다.

재생에너지 설비 증가와 배터리 보급

보고서 집계에서 2025년 태양광 설비는 510GW 늘어 총 2,383GW가 됐습니다. 전년보다 27% 증가한 수치입니다. 풍력은 기록적인 159GW를 추가해 1,291GW에 이르렀고 증가율은 14%였습니다. 같은 기간 원전 설비는 1.5GW 늘어난 399.5GW였지만 실제 가동 중인 용량은 0.5GW 줄어 368.6GW였습니다. 보고서는 원전 설비가 25년 넘게 거의 제자리인 반면 태양광과 풍력은 빠르게 확대됐다고 설명합니다.

WNISR이 사용한 태양광 증설량은 보수적인 추정치입니다. IEA PVPS의 더 최근 자료는 2025년 세계 태양광 설비 증가량을 약 690GW로 집계했습니다. 보고서 수치보다 약 180GW 많습니다. 전력망에 변동성 재생에너지가 늘고 전력 가격이 낮거나 음수가 되는 시간대가 생기는 가운데, 보고서는 배터리 비용 하락을 태양광 확대를 뒷받침하는 요인으로 꼽습니다. 2025년 계통 규모 배터리 저장 설비는 104GW, 257GWh가 추가됐고, 누적 BESS 용량의 78% 이상이 2023~2025년에 설치됐습니다.

원자력 발전과 건설 현황

2025년 세계 원자력 발전량은 2,703TWh로 전년보다 1.1% 늘었습니다. 중국에서 발전량이 7.6% 증가한 영향이 컸습니다. 중국을 제외하면 원자력 발전량은 0.2% 감소했고 2006년 수준에도 못 미쳤습니다. 원자력의 세계 발전 비중은 8.8%로 떨어져 45년 만에 가장 낮았습니다. 1996년 기록한 17.5%의 절반가량입니다.

2025년에는 원자로 4기가 가동을 시작하고 7기가 폐쇄돼 2021년 이후 처음으로 연간 원자로 수가 순감했습니다. 2006~2025년 신규 가동은 104기, 폐쇄는 106기였습니다. 중국은 신규 가동 53기를 차지했고 폐쇄는 없었습니다. 중국을 제외한 지역에서는 원자로가 순감 55기를 기록했습니다. 20년 동안 세계 원전 용량은 순증 21.5GW였지만 중국이 52.3GW를 더한 반면 중국 외 지역에서는 약 30.7GW 감소했습니다.

건설 중인 원자로는 2026년 7월 1일 기준 73기로 1987년 이후 가장 많았습니다. 중국이 37기를 차지합니다. 러시아 기술은 세계 건설 현장 29기에 적용됐고 그중 22기는 러시아 밖에 있습니다. 건설 기간과 지연 문제도 이어집니다. 2023~2025년 계통에 연결된 원자로 16기는 모두 예정대로 완공되지 않았고 평균 건설 기간은 10.9년이었습니다. 2025년 가동 예정이던 13기 중 실제로 전력을 공급한 원자로는 4기였습니다. 반면 2025년 착공은 12기로 2010년 이후 가장 많았고, 중국 9기, 러시아 2기, 한국 1기였습니다.

소형모듈원자로의 상용화 과제

보고서는 소형모듈원자로(SMR)가 낮은 비용, 모듈식 생산, 안전성, 폐기물 감소, 입지 선정 용이성이라는 약속을 아직 입증하지 못했다고 평가합니다. 상업용으로 제안된 설계 가운데 상당수는 300MW 이상이며, 보고서가 인용한 분석에서는 일부 SMR 설계가 대형 원자로보다 폐기물을 2~30배 더 만들 수 있다고 봅니다. 수요가 크고 예측 가능해야 모듈 생산의 규모의 경제를 얻을 수 있다는 점도 쟁점으로 듭니다.

각국 프로젝트는 진행 중입니다. 캐나다는 2026년 GE-Hitachi의 BWRX-300 건설을 시작했고 중국은 Linglong One 실증로 시험을 이어갔습니다. 영국은 Wylfa에 Rolls-Royce 원자로 3기를 추진하며 26억파운드의 예산을 책정했습니다. 최종 투자 결정은 2029년으로 예상됩니다. 미국에서는 GE Vernova, TerraPower, X-energy, Kairos Power 프로젝트에 연방 자금이 지원됩니다. 보고서는 상용 운전까지 수년이 남은 사업이 많고, SMR 개발이 공공 자금에 크게 기대고 있다고 설명합니다.

Hacker News 반응

  • @jfengel — 월간 발전량 기준이라는 점이 중요합니다. 태양광 기사에서는 최대 출력 용량을 발전량과 혼동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 달 동안 합산한 에너지라서 그 표현이 조금 더 의미 있습니다.
  • @lurk2 — 2025년 태양광 용량이 1,873GW, 풍력이 1,132GW, 원자력이 398GW였다면 2026년 3월에 태양광과 풍력이 어떻게 처음으로 원자력 발전량을 넘어섰나요?
    • @tialaramex — 설비 용량과 발전량은 다릅니다. 설비 이용률을 곱하면 대략적인 발전량을 추정할 수 있습니다. 원전은 이용률 95%가 가능하지만 대규모 태양광 발전소는 20% 정도일 수 있습니다.
  • @gustavus — 주요 정부 대부분이 20년 넘게 거의 광신적으로 태양광을 도입하고 원전은 30년 넘게 거의 새로 짓지 않았는데, 태양광이 이제 겨우 원전을 앞선 건가요? 원자력 이야기가 나올 때마다 이 XKCD 만화를 떠올립니다.
    • @tdb7893 — 20년 전부터 대부분 정부가 태양광을 광신적으로 도입했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태양광 성장은 아주 최근에 빨라졌고 세계 태양광 설비 상당수가 지난 5년 사이에 설치됐습니다.
  • @thinkcontext — 태양광 첫 1TW에 도달하는 데 60년이 걸렸지만 두 번째 1TW는 2년 만에 도달했습니다. 성장의 변곡점을 지났습니다.
  • @cbmuser — 원자력은 필요할 때 발전하고 프랑스처럼 전력망 전체를 탈탄소화할 수 있습니다. 태양광은 해가 비칠 때만 발전하므로 태양광만으로 전력망을 만들 수는 없습니다. 연간 발전량만 비교하면 서로 다른 것을 비교하는 셈입니다.
    • @dalyons — kWh는 kWh입니다. 태양광이나 원자력에서 생산한 kWh만큼 석탄이나 가스를 태우지 않아도 됩니다. 연간 화석연료 배출량을 줄이는 측면에서는 같은 기준으로 볼 수 있습니다.
  • @59percentmore — 설비를 한꺼번에 보급하면 30~40년 뒤에 같은 시기에 수명이 다해 교체 비용이 몰릴 위험이 있습니다. 지금 태양광을 빠르게 늘리는 일은 좋지만 설비 교체 계획도 필요합니다.
    • @dralley — 그 문제는 미래 원전 설비에도 해당할 것입니다.
  • @gcheong — 재생에너지로 전환해도 자원 공급망의 지정학적 문제는 사라지지 않습니다. 전환에 필요한 자원이 세계 곳곳에 고르게 분포하지 않습니다. 배터리는 저장할 만큼 전력을 먼저 생산할 수 있어야 해결책이 됩니다.
    • @crote — 희토류는 이름과 달리 실제로 희귀하지 않고 재생에너지 설비에 꼭 필요한 것도 아닙니다. 리튬 배터리 대신 나트륨 이온 배터리나 철 레독스 플로 배터리를 쓸 수도 있습니다.
  • @belorn — 스웨덴은 북쪽에 있어 겨울철 태양광 발전량이 한 자릿수 비율까지 떨어지고 전력 수요는 따뜻한 달의 두 배 가까이 됩니다. 태양광 발전량이 전력 수요와 반대로 움직이는 지역에서는 저장 문제를 따로 봐야 합니다.
  • @PhilipGlass — 실제 발전량 기준으로 보면 원전의 설비 이용률이 훨씬 높지만 태양광이 빠르게 성장해 연간 발전량에서도 앞섰습니다. 태양광은 2021년 1,054TWh에서 2025년 2,779TWh로 늘었습니다.

원문: pv magazine / 번역·요약: Trawl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