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oul Viosys begins mass production of rare-earth-free white light emitter, with chips as small as 10µm
서울바이오시스, 희토류 없이 백색 내는 25×10μm LED 양산 발표
서울바이오시스가 희토류 형광체와 패키지 없이 백색을 내는 WICOP 3 마이크로 LED의 양산을 발표했습니다. 회사가 공개한 첫 양산 칩은 25×10μm이며, 2026년 4분기부터 기존 고객에게 우선 공급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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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바이오시스는 10월 28일 모회사 서울반도체와 함께 희토류 없이 백색을 내는 WICOP 3 마이크로 LED를 개발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회사는 이 제품의 양산에 들어간다고 밝혔으며, 첫 양산 칩의 크기는 25×10μm입니다. 기존 WICOP 제품군이 자외선과 청색, 녹색, 적색, 적외선 LED를 100μm보다 작게 만드는 데 쓰였다면, WICOP 3는 백색 발광까지 적용 범위를 넓혔습니다.
기존 백색 LED는 청색 LED 칩 위에 형광체를 얹어 백색을 구현하는 방식이 널리 쓰입니다. 서울바이오시스는 그동안 백색 LED에 쓰인 이트륨알루미늄가닛(YAG) 같은 형광체에 희토류가 들어가고, 이를 칩과 함께 패키지에 담아야 했다고 설명합니다. 회사의 기존 WICOP 기술은 칩을 작게 만들 수 있었지만 백색을 내려면 이런 패키지가 필요해 100μm 미만의 백색 LED를 만들기 어려웠다는 설명입니다.
WICOP은 배선과 패키징 단계를 생략하고 LED 칩을 기판에 직접 실장하는 구조입니다. 서울바이오시스는 WICOP 3가 질화갈륨(GaN)만으로 백색을 구현해 희토류뿐 아니라 패키지도 쓰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발표 자료는 칩 내부에서 백색광을 만드는 구체적인 발광 구조나 공정은 설명하지 않았습니다. 이번 변화의 핵심은 이미 소형화해 온 WICOP 칩에 백색 발광을 더해 100μm 아래 크기의 백색 광원을 제시했다는 데 있습니다.
회사가 공개한 25×10μm 칩은 0.015lm의 빛을 냈습니다. 색도는 CIE 표준 백색 영역 안에 들고 광효율은 100lm/W에 가까운 수준이라고 발표했습니다. 회사는 2년 안에 200lm/W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도 제시했습니다. 현재 발표에 담긴 색 정보는 CIE 백색 영역에 들어온다는 설명까지이며, 연색성이나 분광 특성 수치는 제시하지 않았습니다.
서울바이오시스는 작은 백색 광원을 벽지나 창유리에 넣는 조명을 응용 사례로 들었습니다. 기존 조명기구에 전구를 끼우는 방식과 달리 표면에 광원을 통합하는 구상입니다. 회사는 WICOP 계열을 AR 안경과 AI 데이터 통신 분야에도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지만, 이 발표의 측정 결과는 백색 칩의 크기와 광량, 색도, 광효율에 관한 내용입니다.
양산 일정은 발표 안에서 두 가지 표현으로 제시됐습니다. 회사는 WICOP 3의 양산에 성공했다고 밝히면서, 서울반도체와 서울바이오시스 그룹이 2026년 4분기부터 양산을 시작해 지식재산을 존중하고 기존 제품을 사용해온 고객에게 먼저 공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자료: Semiconductor Today, Seoul Viosys / 정리·해설: Trawl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