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데이터센터 지방투표 47건 집계…완료 40건 중 39건 제한 쪽
Redbud Consulting의 집계에서 데이터센터 관련 안건 47건 중 완료된 40건은 제한 쪽 39건, 허용 쪽 1건으로 분류됐습니다. 47건에는 11월 3일 지방투표 41건과 앞서 2026년에 진행한 6건이 포함되며, 분류표는 전면 금지부터 자문 질문·전력 상한·용도지역 결정까지 서로 다른 안건을 같은 두 방향으로 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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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1월 3일 미국 10개 주의 지방자치단체에서 데이터센터 관련 주민투표 41건이 진행됐습니다. The New Republic의 Ellie Quinlan Houghtaling은 Data Centers on the Ballot의 집계를 인용해 최소 33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제한 쪽이 이겼고, 최소 6곳에서는 데이터센터 건설을 금지하고 계획된 시설 개발을 중단하는 안건이 통과됐다고 전했습니다. 유일하게 업계에 유리한 결과로 꼽힌 곳은 노스다코타주 하우드였습니다.
Redbud Consulting이 준비한 Data Centers on the Ballot 대시보드는 11월 4일 오후 10시 37분(미 동부시간) 기준 전체 47건 가운데 집계가 완료된 40건에서 제한 쪽 결과가 39건, 허용 쪽 결과가 1건이라고 기록했습니다. 전체 47건에는 11월 3일 투표 41건과 그보다 앞서 2026년에 진행한 6건이 포함됩니다. 앞서 열린 6건도 모두 제한 쪽으로 집계됐습니다. 결과가 확정되지 않은 7건 중 6건은 제한 쪽이 2%포인트 이상 앞섰고, 한 건은 결과가 게시되지 않았습니다. 각 결과는 카운티 인증 전까지 비공식입니다.
41건은 10개 주의 지방자치단체가 각각 상정한 안건으로, 표결 대상과 규정 방식은 지역마다 달랐습니다. Redbud은 문구가 서로 다른 안건을 결과 비교를 위해 ‘제한(Restrict)’과 ‘허용(Allow)’으로 분류했습니다. 대시보드에는 전면 금지, 전력 사용량 상한, 자문 질문, 용도지역·부지 결정, 주민 승인 요건 등이 함께 들어 있습니다. 39건은 이 여러 유형의 안건에서 제한 쪽으로 분류된 결과입니다. 실제 조치의 강도와 적용 대상은 안건 유형에 따라 달라집니다.
캔자스주 엘도라도에서는 유권자들이 고영향 데이터센터와 대형 배터리 저장시설을 10년간 금지하는 안건을 통과시켰습니다. 안건은 고영향 데이터센터를 최대 전력 부하가 10MW를 넘거나 하루 물 사용량이 10만 갤런을 넘는 시설로 정의합니다. 제한을 수정하거나 폐지하려면 다시 주민투표를 거치도록 했습니다. 이 조치는 주 전체의 데이터센터가 아니라 해당 기준을 넘는 시설에 적용되는 엘도라도의 지역 규정입니다.
노스다코타주 하우드에서는 대형 산업 프로젝트를 승인하기 전에 독립 심사를 요구하는 헌장 개정안이 부결됐습니다. Redbud은 제한 요건을 만들려던 안건의 부결을 허용 쪽 결과로 분류했고, The New Republic은 이를 데이터센터 업계의 유일한 승리로 설명했습니다. 이 표결에서 유권자들이 결정한 사항은 대형 산업 프로젝트의 독립 심사 의무 도입 여부였습니다.
이번 집계에서 제한 방향이 우세했지만, 각 지역에서 선택한 조치의 강도와 법적 효과는 자문 질문인지, 금지·상한·용도지역 규정인지, 어떤 규모의 시설을 대상으로 하는지에 따라 달라집니다. 집계 단위는 안건을 상정한 지역의 표결이며, 미국 전체 유권자의 여론과는 측정 대상이 다릅니다.
자료: The New Republic, Data Centers on the Ballot, MultiState / 정리·해설: Trawl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