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pedition 33 lead says if people don't like the studio's next game 'that's life'
차기작이 마음에 안 들면 '그게 인생' — Expedition 33 디렉터의 후속작 철학
2025년 최고 화제작 중 하나인 Clair Obscur: Expedition 33를 만든 Sandfall Interactive의 디렉터 Guillaume Broche가 차기작에 대해 '사람들이 좋아하지 않을 수도 있다. 그게 인생'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첫 작품도 누군가를 기쁘게 하려고 만든 게 아니며, 그래서 성공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대히트 이후의 기대와 압력에도 스튜디오는 같은 방식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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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dfall Interactive의 데뷔작 Clair Obscur: Expedition 33는 2025년에 큰 성공을 거두며 다수의 올해의 게임(GOTY) 상을 받았습니다. 이 엄청난 성공의 후속작은 어떤 모습이든 전작만큼 사랑받지 못할 수 있고, 디렉터 Guillaume Broche는 이를 담담하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그는 7월 Konbini YouTube 채널의 Video Game Club 프로그램에 출연한 긴 인터뷰에서 차기작에 대해 '사람들이 좋아하지 않을 수도 있다. 그게 인생(That's life)'이라고 말했습니다.
'아무도 기쁘게 하려고 만들지 않았다'는 제작 철학
최근 가장 사랑받은 게임 중 하나의 후속작을 앞두고는 의외로 느긋해 보이는 태도지만, Broche에게 이는 새로운 입장이 아닙니다. 그는 Expedition 33를 만들 때 팀이 가졌던 ethos와 똑같다고 설명합니다. '우리는 첫 게임을 누군가를 기쁘게 하려고 만들지 않았다. 그리고 나는 그래서 성공했다고 생각한다'고 그는 고백합니다. 상상 속의 관객을 만족시키는 대신, 개발 과정은 개발자 자신을 만족시키는 데 집중되었다는 것입니다. 팀은 자신들을 설레게 하는 게임을 만들었고, 많은 플레이어가 그 게임을 즐겨준 것은 덤이었다고 그는 밝힙니다.
성공이 가져온 압력, 그러나 방식은 바꾸지 않는다
이 방식은 분명히 통했고, Broche는 Expedition 33의 성공으로 커진 기대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바꿀 이유를 찾지 못합니다. 그는 차기작에 쏟아지는 관심 때문에 규모를 더 크게 만들거나 스튜디오를 확장해야 한다는 압력이 분명히 존재한다고 인정합니다. 하지만 궁극적으로 그런 선택은 스튜디오가 정작 자신이 플레이하고 싶지 않은 게임을 만드는 결과로 이어질 뿐이라고 말합니다. 성공의 공식을 확대 재생산하기보다, 처음 성공하게 만든 그 태도를 그대로 유지하겠다는 것입니다.
차기작의 방향 — 속편인가, 앤솔로지인가
차기작의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 Broche는 함구했지만, 팀이 몇 가지 '과감한 결정(drastic decisions)'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큰 질문은 차기작이 Expedition 33의 직접적인 속편이 될지 여부입니다. 그는 이전에도 공유했던 생각을 반복했는데, 'Clair Obscur'가 프랜차이즈의 이름이고 Expedition 33는 팀이 들려주고 싶었던 하나의 이야기일 뿐이라는 것입니다. 이는 Sandfall이 Final Fantasy처럼 각 작품마다 새로운 세계와 캐릭터를 선보이는 앤솔로지 방식을 택할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반면 Expedition 33의 세계로 돌아가는 '진짜 속편'을 만들려면 스튜디오가 게임의 정식 결말(canon ending)을 하나 골라야 하는데, 이는 지금까지 스튜디오가 의도적으로 피해 온 일입니다. 어느 쪽이든, Clair Obscur: Expedition 33의 뒤를 잇는 작품이 무엇이 될지 지켜볼 가치가 있습니다.
원문: Polygon / 번역·요약: Trawl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