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erica has lost 200k of jobs in media, film and the arts. How much is AI?
미국 미디어·영화·예술 분야에서 일자리 20만 개 감소, AI의 영향은 얼마나 될까요?
미국의 미디어·예술 분야에서 지난 4년간 일자리 20만 개 이상이 줄었지만, AI가 차지하는 몫은 다른 산업 변화와 분리하기 어렵습니다. 글은 음악·출판·영상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비교하며 AI가 창작 노동과 문화에 미칠 영향을 짚습니다.
- 주제
에디터 노트
AI가 예술 일자리 감소의 원인이라는 결론을 이 자료만으로 내리기는 어렵습니다. 글은 AI 활용 비율과 업종별 고용 감소를 제시하지만 둘 사이의 인과관계를 측정하지 않았고, 할리우드 통합과 해외 제작 이전, 스트리밍 수익 구조 변화도 함께 원인으로 듭니다. 따라서 설득력 있는 대목은 AI가 이미 일자리를 얼마나 없앴다는 단정이 아니라, 디지털 예술 산업 전반의 수익 기반이 약해지는 동안 AI가 제작 비용과 공급량을 더 낮출 수 있다는 가능성입니다. 댓글에서는 코로나19 이후의 고용 조정과 파업, 해외 이전을 더 큰 원인으로 보는 의견이 나왔고, 스트리밍이 잔여금과 제작 일자리를 줄였다는 업계 구조 설명도 제시됐습니다. 이 반론들은 글의 주장을 뒤집기보다 AI 효과를 분리할 자료가 부족하다는 점을 구체화합니다. BookTok으로 도서 판매가 늘어난 사례처럼 플랫폼 변화가 소비를 되살릴 수도 있지만, 그 수익이 창작 노동자에게 돌아가는지는 별개의 문제입니다.
AI 요약
미국의 미디어·예술 분야 일자리가 지난 4년간 20만 개 넘게 감소했고, 최근 1년만 약 5만 개가 줄었습니다. 글은 경기침체 없이 이어진 하락과 AI 확산이 맞물렸다고 설명하면서도 AI가 원인인 일자리 감소 규모를 따로 계산하기 어렵다고 선을 긋습니다. 할리우드의 인력은 10만 명 넘게 줄어 업종 전체의 거의 3분의 1 감소했고, 출판업은 7만 명 넘게 줄었습니다. 영화·음향 녹음 분야의 감소가 전체 미디어 일자리 하락의 거의 절반을 차지합니다.
디지털 전환이 바꾼 예술 산업의 수익 구조
음악 산업은 Napster와 파일 공유로 음반 판매가 흔들린 뒤 Spotify와 Apple Music 같은 스트리밍 서비스 중심으로 재편됐습니다. 음원 수입이 줄어든 음악가들은 공연과 상품 판매에 더 기대게 됐습니다. 공연이라는 대안이 없는 영상 산업은 사정이 다릅니다. 영화관 티켓 판매는 2019년 정점보다 25% 줄었고 케이블 매출도 정점 대비 18% 감소했습니다. 스트리밍 수입은 감소분을 메우지 못했고, YouTube와 TikTok 같은 사용자 제작 콘텐츠가 시청자의 시간을 놓고 경쟁합니다.
출판업은 인터넷이 광고 수익을 검색·소셜미디어 기업으로 옮기고 신문 기사를 쉽게 복제하게 만들면서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 미국 신문사 고용은 약 85% 감소했고 잡지 출판사와 도서 출판사도 각각 1990년대 이후 인력의 66%, 40%를 줄였습니다. 글은 AI가 저작권과 콘텐츠의 수익 모델을 약화하는 상황이 출판업의 붕괴와 닮을 수 있다고 봅니다. 반면 최근 6년간 도서 판매가 70% 늘어난 사례도 제시합니다. TikTok의 BookTok 커뮤니티가 독서와 책 판매를 다시 북돋웠다는 설명입니다.
AI가 일자리 감소를 얼마나 설명하는가
글은 영화·음향 녹음, 출판, 방송, 스트리밍, 그래픽 디자인 등 디지털 예술 분야 전반의 고용 감소를 AI 영향의 징후로 듭니다. 대형 미디어 기업이 공개하지 않는 제작 현장 활용도 문제로 꼽습니다. 예술·엔터테인먼트·레크리에이션 분야 노동자 중 32%가 생성형 AI를 어느 정도 사용한다는 수치도 소개합니다. 다만 할리우드의 사업 통합, 해외 제작 이전, 전통 미디어에서 소셜미디어로의 시청 이동 등 다른 원인과 AI의 영향을 분리하기 어렵다고 밝힙니다.
저자는 AI 창작 도구가 문화와 사회에 미칠 영향이 거시경제에 미치는 영향보다 클 수 있다고 봅니다. 현재 예술은 전체 노동시장에서 작은 비중을 차지하지만, AI가 코딩 등 더 큰 규모의 창의 인접 직무로 확산하면 영향이 달라질 수 있다고 덧붙입니다. AI가 고용을 줄이는 동시에 생산성을 높이고 결과물을 늘릴지, 혹은 창작 산업의 수익 기반을 더 약화할지는 아직 예측하기 어렵다는 결론입니다.
Hacker News 반응
- @jalev — 일부 그래프는 글의 가설을 뒷받침하지 않습니다. 영화 분야 고용은 금융위기 직후보다 조금 낮은 수준이고, 코로나19 시기 채용 급증 뒤에 나타난 대규모 해고를 보여주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영화 제작 편수도 2008년 이후 수준에서 거의 회복하지 못했습니다.
- @alephnerd — 2023년 할리우드 파업과 코로나19 봉쇄, 해외 제작과 시각효과 보조금 확대, 미국 주들의 지원 축소가 미국 영화·TV 산업을 크게 위축시켰습니다. 미국 작품을 아일랜드에서 촬영하고 인도에서 후반 작업하는 편이 더 싸다는 현장 상황도 있습니다.
- @wewewedxfgdf — 금리와 인플레이션이 AI보다 훨씬 큰 영향을 줬습니다.
- @mkotlikov — 해고는 AI가 나타나기 전부터 시작됐습니다. 높은 금리는 기업의 위험 감수를 어렵게 합니다. AI는 당장은 고용을 줄이기보다 생산량을 늘릴 수 있고, 촬영하기 어려웠던 콘텐츠를 더 많이 만들게 할 수도 있습니다.
- @jeffbee — 이 설명은 기사에서 제시한 시계열을 설명하지 못합니다. 그래프는 1990년대까지 거슬러 올라가며 당시 금리는 지금보다 상당히 높았습니다.
- @redwood — 영화와 TV의 대안으로 공연을 이야기하면서 라이브 연극을 빼놓은 점이 이상합니다. 금리와 해외 이전이 각각 얼마나 영향을 줬는지도 더 분석했으면 합니다.
- @jmyeet — 스트리밍은 기존 신디케이션과 DVD 수익을 잠식했고, 짧아진 시즌과 작은 작가실, 스트리밍 잔여금 감소가 제작 인력을 줄였습니다. LA에서 다른 지역으로 제작을 옮긴 일과 높은 주거비도 할리우드의 일자리 생태계를 약화했습니다.
- @arjie — 짧은 영상만이 아니라 아마추어 창작자가 전문 제작자보다 시청자의 관심을 더 많이 얻는 것 같습니다.
- @talon8635 — 그렇더라도 아마추어 콘텐츠와 전문 창작물은 다른 종류입니다. 중독성 있고 얕은 콘텐츠가 더 잘 소비된다는 점은 맞을 수 있습니다.
- @Animats — 상업용 삽화는 실제로 자동화 영향을 크게 받을 수 있습니다. 감소가 시작된 시점은 Stable Diffusion이 등장한 때와 비슷합니다.
- @jparishy — AI만의 문제가 아니라 효율을 추구하는 산업 구조와 제작 이전도 함께 봐야 합니다. 비용 절감의 이익이 누구에게 돌아가는지, 업계 통합을 막을 경쟁 정책이 필요한지도 따져야 합니다.
- @rapatel0 — 일자리 감소 대부분은 영화 산업에서 나온 듯합니다. 지난 10년간 영화가 몇몇 흥행작을 빼면 부진했던 점이 AI보다 더 큰 원인일 수 있습니다.
원문: Apricitas / 번역·요약: Trawl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