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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새로운 일자리보다 더 많은 일자리를 빼앗을 것이라고 믿는 사람이 늘고 있습니다

Pew Research Center의 37개국 조사에서 34개국은 향후 20년 동안 AI가 일자리를 늘리기보다 줄일 것이라고 보는 응답이 더 많았습니다. 미국에서는 71%가 일자리 감소를 예상했으며, 응답자들은 AI가 경제적 불평등도 키울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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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w Research Center가 37개국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세계적으로 AI가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내기보다 일자리를 줄일 것이라고 예상하는 사람이 다수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사 대상 37개국 가운데 34개국에서는 향후 20년 동안 AI가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어낼 것이라는 전망보다 더 적은 일자리를 만들어낼 것이라는 전망이 더 흔했습니다. 이러한 우려는 상대적으로 부유한 국가에서 더 크게 나타났습니다.

국가별 일자리 전망

미국에서는 응답자의 71%가 향후 20년 동안 AI가 일자리를 줄일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AI가 일자리를 늘릴 것이라고 본 응답자는 5%에 그쳤습니다. 조사 대상 가운데 가장 비관적인 결과를 보인 곳은 호주로, 76%가 AI 때문에 일자리가 줄어들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반대로 나이지리아와 필리핀에서는 AI로 인한 일자리 손실이 일자리 증가보다 클 것이라고 답한 비율이 26%로, 비교적 낙관적인 전망이 나타났습니다.

이 결과는 AI에 대한 인식이 국가의 경제적 위치에 따라 다르게 형성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기사에서는 부유한 국가일수록 일자리 감소에 대한 우려가 더 크다고 설명합니다. 다만 조사 결과는 모든 국가의 여론이 한 방향으로만 움직이고 있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37개국의 중앙값을 보면 응답자의 41%는 AI에 대해 우려와 기대를 비슷한 정도로 느낀다고 답했습니다. 즉, AI를 전면적으로 부정적으로 보는 사람만 있는 것이 아니라, 기술이 가져올 가능성과 위험을 동시에 인식하는 응답자도 상당한 비중을 차지합니다.

스웨덴에서 커진 회의론

스웨덴에서는 AI의 확산에 대해 열광하기보다 우려하는 사람이 늘어나는 변화가 확인됐습니다. AI 사용 확대에 대해 열의보다 우려를 더 크게 느낀 사람의 비율이 1년 사이 9%포인트 상승했으며, 이는 시간에 따른 변화를 비교한 국가 중 가장 큰 증가폭입니다. 이러한 우려 증가는 젊은 층과 고령층 모두에서 나타났습니다. 특정 세대만 AI를 부정적으로 보고 있다는 식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결과입니다.

불평등 확대에 대한 우려

응답자들은 AI가 고용뿐 아니라 경제적 격차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조사에 포함된 37개국 중 어느 곳에서도 AI가 불평등을 줄일 것이라고 믿는 사람이 25%를 넘지 않았습니다. 이 수치는 AI의 혜택이 사회 전체에 고르게 돌아갈지에 대한 신뢰가 제한적이라는 점을 보여주는 조사 결과입니다. 기사는 AI가 일자리를 대체할 수 있다는 전망과 경제적 불평등을 확대할 수 있다는 전망이 함께 나타났다고 전합니다.

기술에 대한 정보와 태도의 관계

AI에 대한 인식이 모두 부정적인 것은 아닙니다. 37개국의 중앙값 기준으로 41%는 AI에 대해 우려와 열의를 거의 같은 정도로 느낀다고 답했습니다. 또한 AI에 관해 많이 듣고 읽은 사람일수록 기술을 더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다만 기사에 제시된 내용은 이 두 요소 사이의 관계를 설명할 뿐, AI 관련 정보를 많이 접한 것이 긍정적 태도의 직접적인 원인이라고 단정하지는 않습니다.

커뮤니티 반응

Reddit의 토론에서는 AI가 창출하는 일자리와 사라지는 일자리의 규모를 어떻게 비교해야 하는지를 두고 회의적인 반응이 많았습니다. 한 이용자는 “AI가 일자리를 만들 것”이라는 주장이 부가 상위 계층에서 아래로 흘러내릴 것이라는 약속과 비슷한 말처럼 들린다고 지적했습니다. 다른 이용자는 AI가 실제로 만드는 일자리는 AI를 구축하고 유지하며 사용하는 직무에 한정되는 반면, 사람이 하던 일을 AI가 수행할 수 있는 분야에서는 그보다 훨씬 많은 일자리가 사라질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다른 댓글은 AI를 단순한 도구로 봐야 한다는 설명에 반박했습니다. 자동차가 등장한 뒤 자동차 산업과 대중의 교역·여행이 확장된 사례를 AI에 그대로 적용하기 어렵고, 컴퓨터에서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을 대부분 수행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면 새로운 산업이 반드시 그만큼 생겨난다고 보기 어렵다는 주장입니다. AI를 적극적으로 도입하는 기업들이 사람을 대체하기를 기대한다고 공개적으로 말해왔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기업의 고객지원에 전화를 걸었을 때 생성형 AI와 대화하도록 유도하면 해당 기업을 더 이상 존중하지 않게 될 것이라는 소비자 경험에 대한 우려도 제기됐습니다.

  • @u/Hot_Peasant — “AI가 일자리를 만들 것입니다”라는 말은 “걱정하지 마세요. 부가 여러분에게 완전히 흘러내려올 것입니다”라는 말의 새로운 버전처럼 느껴집니다.
  • @u/Urborg_Stalker — AI가 만드는 유일한 일자리는 AI를 구축하고 유지하며 AI와 함께 일하는 직무입니다. 반대로 AI는 사람 대신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파괴할 것입니다. 그리고 제 느낌에는 AI가 새로 만드는 일자리보다 그런 일자리가 훨씬 더 많습니다.
  • @u/Fragrant-Vehicle-479 — AI가 “도구이지 대체재가 아닙니다”라고 말한 사람은 스스로를 속였거나 악의적으로 거짓말한 것입니다. “자동차가 발명됐을 때의 마차와 말일 뿐입니다”라는 말도 있습니다. 맞습니다. 하지만 자동차는 자동차 산업 전체를 만들었고 대중의 교역과 여행도 확장했습니다. 사람이 컴퓨터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수행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면, 그것이 새로운 산업으로 이어진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 @u/Jodid0 — 대체 왜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하겠습니까? AI를 모두에게 밀어붙이는 사람들이 AI가 모든 사람을 대체하기를 기대하고 원한다고 수십억 번이나 말해온 것만 빼면 말입니다.
  • @u/Elroelab — 어떤 기업의 고객지원에 전화했는데 그 기업이 생성형 AI 악마와 대화하게 만들려고 한다면, 저는 그 기업을 더 이상 존중하지 않습니다. 안타깝지만 곧 모든 기업이 그렇게 될 것입니다.

원문: ComputerWorld (Computer Sweden) / 번역·요약: Trawling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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