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 AI 투자 확대 속 주식·선순위채 200억달러 공모 추진
Oracle은 11월 2일 보통주 100억달러 공모 예비 투자설명서를 제출하고 별도로 선순위채 100억달러 발행도 추진했습니다. 이는 기존 부채 차환과 FY2027 1분기에 완료한 200억달러 시장가 방식 주식 발행을 제외한 FY2027~FY2030 추가 조달 계획입니다. SEC 설명서는 주식 공모 대금의 용도로 자본지출, 부채 상환, 투자·인수, 배당과 자사주 매입 등을 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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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acle은 11월 2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보통주 100억달러 공모를 위한 예비 투자설명서를 제출했습니다. CNBC 보도에 따르면 Oracle은 별도 절차로 선순위채 100억달러 공모도 추진합니다. 두 공모는 지난주 투자자의 날에 밝힌 AI 인프라 투자 재원 계획에 따른 것입니다. SEC 예비 투자설명서는 주식 공모 대금을 일반 기업 목적에 쓰며 조건이 바뀔 수 있다고 적었습니다.
Oracle이 10월 28일 발표한 계획은 FY2027~FY2030 투자 주기 동안 자본시장에서 추가 조달할 금액을 200억달러로 제한하는 내용입니다. 기존 부채 차환은 이 한도에서 제외하고, 계획한 금액은 주식 100억달러와 총액 기준 부채 100억달러로 나눕니다. Oracle은 이 금액이 FY2027 1분기에 완료한 200억달러 규모의 시장가 방식 주식 발행과 별도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공모는 앞서 공개한 추가 조달 계획을 실행하는 절차입니다.
주식 공모는 예비 투자설명서 단계입니다. SEC 제출 서류는 10월 30일 종가인 주당 130.67달러를 기준으로 신주 76,528,659주를 발행하면 공모 뒤 총 발행 주식 수가 3,100,255,354주가 될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비교 기준인 기존 발행 주식 수는 8월 31일 현재 3,023,726,695주입니다. 실제 신주 수는 공모 판매 가격에 따라 달라지며 Oracle 정관상 발행 가능한 주식 수가 상한입니다.
선순위채 공모는 주식 공모와 별도의 거래입니다. SEC 서류에 따르면 두 공모는 서로 독립적으로 종결할 수 있습니다. Oracle은 채권 공모의 완료 여부나 예정 조건을 보장하지 않았습니다. 실제 조달액은 각 공모의 종결 여부와 최종 조건에 달려 있습니다.
CNBC는 AI 인프라 확장을 조달 배경으로 전했습니다. SEC 주식 공모 설명서는 순수익을 일반 기업 목적에 사용한다고 밝혔습니다. 가능한 용도로 자본지출과 부채 상환, 향후 투자나 인수, 현금 배당과 자사주 매입을 제시했습니다. 따라서 공모 대금은 특정 데이터센터나 AI 사업에만 배정되는 구조가 아니라, 회사가 폭넓은 기업 목적에 쓸 수 있는 자금입니다.
Oracle은 공급업체 금융과 고객 제공 하드웨어, 고객 선급금을 활용해 투자 기간의 초기 현금 지출을 줄일 계획입니다. 회사는 FY2027과 FY2028에 자본지출이 정점에 이른 뒤 FY2029부터 감소하고, FY2028 하반기에는 잉여현금흐름이 플러스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FY2029 잉여현금흐름 목표는 300억달러 이상입니다. 이는 회사가 제시한 향후 계획과 전망입니다.
CNBC는 Oracle 주가가 11월 2일 8.8% 하락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같은 조달 계획은 10월 28일 투자자의 날에 이미 공개됐으며, CNBC가 인용한 Baird의 Rob Oliver 애널리스트는 이번 내용이 당시 예고와 같다고 말했습니다. Oracle의 부채는 8월 31일 기준 1,253억4,000만달러였고, S&P는 7월 신용등급을 투기등급보다 한 단계 높은 BBB-로 낮췄습니다.
자료: CNBC / 정리·해설: Trawl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