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ock Offers Employees Buyouts as Customers Flee
고객이 떠나는 가운데 Flock, 직원들에게 자발적 퇴직 패키지 제안
감시 기술 기업 Flock Safety가 개인정보 침해와 오남용 논란, 고객 계약 이탈, 카메라 파손 비용 증가 속에서 자발적 퇴직 프로그램을 시작했습니다. 최대 수천만 원대의 보상과 의료보험 연장, 스톡옵션 행사 기간 연장을 제시했으며, 회사의 사업 매각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습니다.
- 주제
AI 요약
감시 기술 기업 Flock Safety가 미국 전역에서 자사 제품에 대한 반발이 커지고 고객 계약이 줄어드는 가운데 자발적 직원 퇴직 프로그램을 발표했습니다. WIRED가 입수한 내부 이메일에 따르면 프로그램 신청은 금요일에 시작됐으며, 직원들은 10월 2일까지 퇴직 여부를 결정해야 합니다. 회사는 신청자 대부분에게 바이아웃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관계자들은 약 1,500명에 이르는 전체 직원 가운데 상당수가 퇴직을 시도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 자발적 퇴직 패키지의 조건
Flock은 이번 프로그램을 직원에게 “greater agency”, 즉 더 큰 선택권을 제공하는 제도라고 설명했습니다. 내부 공지에서는 직원들을 투명성, 존중, 선택의 원칙으로 대하며, 회사 역사상 “가장 관대한” 패키지라고 강조했습니다. 패키지의 규모는 회사가 과거에 제공하던 퇴직 보상의 대략 두 배이며, 일부 직원이 수만 달러 수준의 제안을 받았다는 설명도 나왔습니다.
퇴직자는 수개월 동안 건강보험 혜택을 유지할 수 있으며, 퇴사 후 2년 안에 스톡옵션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이는 회사가 일반적으로 퇴사 직원에게 허용하던 기간보다 깁니다. 신청 결과는 10월 9일에 통보될 예정이며, 승인된 직원 대부분은 10월 29일까지 회사를 떠나게 됩니다. 다만 회사가 일부 직원에게 추가로 1~3개월 동안 남아 달라고 요청할 수 있습니다.
■ 고객 이탈과 비용 증가
Flock은 2017년 설립된 뒤 차량 번호판 인식 카메라 네트워크를 확대해 왔습니다. 올해 4월 마감된 투자 라운드에서는 기업가치 80억 달러를 넘겼고, 지금까지 약 12억 달러의 벤처캐피털을 조달했습니다. 그러나 올해 들어 여러 지방정부가 계약을 연장하지 않거나 계약을 해지하면서 매출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두 명의 관계자가 전했습니다.
카메라를 겨냥한 파손 행위가 잇따르면서 예상하지 못한 비용도 증가했습니다. 한 관계자는 바이아웃이 없었다면 Flock이 일부 직원을 해고할 가능성이 거의 확실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다른 관계자들은 일부 직원이 회사를 계속 다니는 대신 퇴직 패키지를 선택하는 이유로, Flock이 사업 일부 또는 전체를 매각해 생존을 모색할 수 있다는 관측을 들었습니다. 다만 이는 관계자들이 전한 회사의 가능성에 대한 관측입니다.
■ 감시 시스템 오남용 논란
Flock의 퇴직 프로그램은 차량 번호판 인식 시스템의 개인정보 침해와 오남용에 대한 반발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나왔습니다. WIRED는 최근 한 달 동안 경찰관들이 Flock 시스템을 이용해 과거 연인이나 동료를 추적했다는 의혹, 일부 기관이 시스템 접근 권한을 얼마나 광범위하게 공유하는지, 카메라 제조 과정에 대해 알려진 내용이 얼마나 적은지 등을 보도했습니다. 해체된 Flock 장치의 데이터를 분석해 카메라가 수집하는 정보의 범위를 새롭게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한 advocacy group은 8월 한 달에만 Flock과 관계를 끊은 도시와 카운티 정부가 93곳이라고 집계했습니다. 2026년 전체로 보면 Flock과 계약을 해지한 지방정부 수는 그 이전 5년을 합친 기간보다 대략 세 배 많다고 합니다. Flock CEO Garrett Langley는 지난달 All-In 팟캐스트에서 회사에 대한 반발이 초래한 “가장 큰 피해”가 내부 사기 저하였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회사가 9년 동안 같은 일을 해왔는데 왜 사람들이 화를 내는지, 또 회사가 하지 않은 일 때문에 왜 비난받는지 모르겠으며, 회사는 사람들을 안전하게 지키고 싶을 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번호판 인식을 넘어서는 제품 확장
Flock은 핵심 사업인 번호판 인식 카메라를 넘어서는 제품도 개발하고 있습니다. WIRED는 지난달 Flock이 운전자를 식별하고, 이동 패턴을 바탕으로 잠재적 연관 인물을 찾으며, 경찰 기록과 다른 데이터를 함께 검색할 수 있는 AI 기반 수사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별도의 WIRED 분석에서는 문서로 입력한 인물의 특징과 일치하는 사람을 찾기 위해 카메라 피드를 지속적으로 검색하도록 설계된 도구가 확인됐습니다. Flock 코드에 대한 분석에서는 드론과 다른 감시 시스템을 연동할 가능성도 발견됐습니다. 따라서 이번 직원 감축 프로그램은 단순한 인력 운영 변화에 그치지 않고, 고객 이탈과 감시 기술에 대한 사회적 반발 속에서 회사의 사업 방향과 비용 구조가 동시에 압박받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제시됩니다.
Flock은 WIRED의 논평 요청에 즉시 답변하지 않았습니다.
■ Reddit 반응
• @my_third_account — 거의 비밀리에 9년 동안 이런 일을 해왔다는 게 꽤 놀랍습니다.
• @invyros — Flock CEO Garrett Langley는 지난달 All-In 팟캐스트에서 회사에 대한 반발이 초래한 “가장 큰 피해”가 “내부 사기”였다고 말했습니다. Langley는 “X나 Reddit에 들어가서 우리가 9년 동안 똑같은 일을 해왔는데 사람들이 왜 우리에게 화를 내는지 생각하게 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테크 브로들은 줏대가 없습니다. 못된 말을 몇 마디 던지기만 하면 서로 껴안고 달래는 모임을 만들고 싶어 합니다. 그리고 9년 동안 해온 일에 대해 대규모 분노가 없었다고 해서 그 일이 옳아지는 것은 아닙니다.
• @Manos_Of_Fate — Flock이 매일 수억 명에게 하고 있는 일을 내가 한 사람에게만 했다면 스토킹으로 체포됐을 것입니다. 우리는 이 사람들에게 수억 건의 스토킹 혐의를 적용해야 합니다.
• @evolutionxtinct — 걱정하지 마세요. 그 쓰레기를 팔던 직원 대부분은 전직 경찰입니다. Flock은 전직 직원들을 경찰 기관에 다시 심어 그 환경을 유지하게 할 것입니다. Flock은 악하지만 직원들도 그다지 괜찮지는 않습니다.
• @ArgentineBeauty — Flock에 돌아가는 상황을 보면 저는 퇴직금을 받고 Flock에서 떠나겠습니다.
원문: WIRED / 번역·요약: Trawl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