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RC issues first U.S. construction permit for a BWRX-300 small modular reactor
미 NRC, 미국 첫 BWRX-300 소형모듈원자로 건설 허가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가 테네시강유역개발공사(TVA)의 클린치리버 부지에 BWRX-300을 건설하도록 허가했습니다. 미국에서 나온 첫 BWRX-300 건설 허가이며, 캐나다 건설 사업과 함께 표준 설계의 반복 배치에 필요한 인허가 경험을 쌓는 단계입니다.
- 주제
AI 요약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가 테네시주 오크리지의 클린치리버(Clinch River) 부지에 BWRX-300 소형모듈원자로(SMR)를 건설하도록 테네시강유역개발공사(TVA)에 허가했습니다. 해당 설계의 미국 내 첫 건설 허가입니다. TVA는 2025년 4월 건설 허가 신청서를 냈으며, 기존 부지 허가와 오크리지 국립연구소 인근의 핵 산업 기반을 활용합니다.
설계와 북미 사업
BWRX-300은 출력 300MW급 비등수형원자로(BWR)입니다. 단순화한 구성을 쓰고 기존 비등수형원자로의 운전 경험을 활용해 건설 복잡도를 낮추도록 설계했습니다. GE Vernova Hitachi Nuclear Energy는 허가 심사에 TVA, NRC와 긴밀히 협력했으며, 조기 규제기관 참여와 성숙한 설계가 인허가 경로를 효율화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캐나다에서는 캐나다원자력안전위원회(CNSC)가 2025년 4월 온타리오발전(OPG)에 달링턴 부지의 첫 BWRX-300 건설 허가를 발급했고, 건설이 진행 중입니다. OPG는 2026년 3월 첫 호기의 운영 허가 신청서를 제출해 심사를 받고 있습니다. 블루에너지는 2026년 9월 텍사스 사업에 계획한 BWRX-300의 건설 허가 신청서 첫 부분을 NRC에 제출했습니다. 업체는 이 사업들이 후속 배치에 활용할 인허가 경험을 축적한다고 설명합니다.
GE Vernova Hitachi Nuclear Energy의 제이슨 쿠퍼 CEO는 표준 설계를 반복 적용하면 기술, 인허가 경험, 공급망 역량과 교훈을 다음 사업에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이번 발표에는 사업비나 상업 운전 시점이 제시되지 않았습니다.
Hacker News 반응
- @CobaltFire — 이 원자로는 10세대 비등수형원자로입니다. 참고할 링크 몇 개를 남깁니다. 흥미로운 점은 펌프가 없고, 운전 범위 전체에서 자연대류를 쓴다는 겁니다.
- @rainworld — 재순환 펌프가 없다는 뜻입니다. 급수는 평소처럼 펌프로 공급합니다.
- @testing22321 — 지금 예상해 봅시다. 처음 전력을 생산할 때까지 얼마나 걸리고 최종 비용은 얼마일까요? 저는 15년, 100억 달러에 걸겠습니다.
- @mpweiher — 그 예측을 얼마나 확신하나요? 반대쪽에 걸면 배당률을 얼마로 주겠어요? 10대 1인가요, 100대 1인가요? 참고로 BWRX의 전신인 ABWR은 상업용 원자력발전소 가운데 가장 빠른 건설 기록을 갖고 있습니다. 최초 임계까지 약 3년 조금 넘게, 상업 운전까지 총 4년이 걸렸습니다. BWRX도 자연순환으로 냉각하는 수동안전 설계라 펌프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15년 걸리면 제가 100달러를 드리고, 더 빨리 끝나면 1만 달러를 주는 건 어떤가요?
- @roryirvine — 안타깝게도 ABWR은 신뢰성과 경제성도 입증했습니다. 히타치는 원자력 규제 환경이 대체로 우호적인 영국에서 2010년대 대부분을 원자로 두 기 건설에 쏟았지만, 12년이 지나고 20억 파운드를 쓴 뒤 아무것도 짓지 못한 채 철수했습니다. BWRX는 더 잘될지도 모르지만, 저는 돈을 걸고 싶지는 않습니다.
- @moring — 소형모듈원자로의 목적은 첫 호기 비용이 아니라 후속 호기마다 비용을 낮추는 데 있습니다. 첫 호기는 비용이 높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벤트 플리브예르그(Bent Flyvbjerg)의 《How Big Things Get Done》이 이 점을 잘 설명합니다.
- @jacquesm — 수익성 있는 전력인가요, 아니면 그냥 전력 생산인가요? 전자라면 아예 실현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 @mpweiher — 원자로는 수익성이 높습니다. 건설비가 크지만 일단 지으면 운영비가 낮고 수명도 깁니다. SMR은 초기 자본, 건설 기간, 위험과 금융 비용을 줄입니다. 처음에는 kWh당 비용이 더 들 수 있지만 여지가 있습니다.
- @jacquesm — 보조금을 받고 폐로 비용을 무시하면 수익성이 높겠죠. kWh당 1센트라는 건 현실과 동떨어진 이야기입니다.
- @hvb2 — 원자력 수명 연장 발전의 균등화발전비용(LCOE)이 가장 낮다는 건 상당히 선별적인 비교입니다. 그 계산은 원전 폐기물 같은 시스템 비용이나 외부효과를 반영하지 않는다고 보고서에도 나옵니다. 폐기물 처리 비용은 국가가 떠안습니다. 핀란드를 빼면 영구 처분장을 실제로 추진 중인 나라를 알지 못합니다. 미국도 아직 없습니다. 스타트업의 비용 전망은 실물을 짓기 전까지 마케팅 자료일 뿐입니다.
- @rayiner — 원자력발전소와 같은 가동률을 24시간 유지하려면 태양광 300MW와 배터리 백업의 일정과 비용은 어떻게 되나요?
- @testing22321 — 재미 삼아 Gemini에 물으니 11억~38억 달러, 3~5년이라고 하네요. 그 비용은 매달 내려갈 겁니다.
- @borodi — 네바다의 Gemini 태양광 사업은 700MW 발전 설비에 380MW, 4시간 용량의 배터리를 붙여 19억 달러가 들었습니다. 2022년에 2년 만에 완공했습니다.
- @rayiner — 배터리 4시간이 원자력발전소와 동등한 비교인가요?
- @preisschild — BWRX-300 부지가 너무 넓습니다. 차라리 대형 원자로를 지어 3~4배 전력을 얻는 편이 낫겠습니다.
- @nine_k — 관건은 부지 면적보다 총 건설비일 겁니다. 대형 원자로는 수십 년 평균 kWh당 비용이 더 나을 수 있지만, 소형 원자로는 초기 비용이 더 감당하기 쉽습니다.
- @jillesvangurp — SMR의 요점은 공장에서 제작한다는 데 있습니다. 공장 연속 생산으로 규모의 경제를 얻을 수 있다는 이론입니다. 실제로 수백, 수천 기 규모 생산에 도달하기 전까지는 가설에 머뭅니다. 이 원자로는 50억 달러가 넘는다는 추정도 있습니다. 건설 대부분이 현장에서 이뤄진다면 비싼 현장 공사와 인허가, 지연이라는 단점은 남고 대형 원자로처럼 큰 출력을 얻지도 못합니다. 원자력 사업의 기간과 비용이 계획보다 두세 배 늘어나는 경우까지 따지면 태양광, 풍력, 배터리를 조합하는 편이 더 빠르고 저렴할 수도 있습니다.
- @mixdup — 이번 호기가 50억 달러라 해도 다음 호기는 아마 30억 달러, 그다음은 10억 달러가 될 겁니다. 숫자는 그냥 지어낸 예시입니다. 이런 사업의 목적은 생산 체계를 가동하는 데 있습니다. 일단 돌아가면 규모의 경제를 얻기 시작합니다.
- @ViewTrick1002 — 원자력은 지금까지 그런 학습률을 보인 적이 없습니다. 세대 안에서는 개선이 작았고, 세대가 바뀔 때마다 학습 효과가 오히려 마이너스였습니다.
- @mixdup — 그래서 조립라인 수준의 생산량을 만들려는 겁니다. 서로 학습을 공유하지 못하는 개별 설계 수십 개 대신 똑같은 원자로 수십 기를 짓는 거죠. 표준 설계를 쓰면 운영 비용도 낮아집니다. 지금은 시설마다 교육이 다르고, 같은 시설에서도 신형과 구형 원자로가 있으면 운전원이 둘 다 따로 교육받아야 합니다.
원문: GE Vernova / 번역·요약: Trawl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