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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 designates helium as a critical material

미국, 헬륨을 핵심 소재로 지정

미국 에너지부가 반도체 생산과 에너지 기술에 쓰이는 헬륨을 핵심 소재로 지정했습니다. 카타르 수출 차질과 러시아의 수출 통제가 공급 위험을 키운 가운데, 미국 생산은 시설 한계와 신규 공장 건설 기간에 막혀 있습니다.

에디터 노트

미국 생산량이 세계 공급의 43%라는 수치는 국내 자원이 충분하다는 뜻과 생산을 늘릴 수 있다는 뜻을 구분하게 합니다. 기존 시설은 한계에 있고 새 시설 건설에는 수년이 걸린다고 DOE가 밝혔으므로, 핵심 소재 지정만으로 단기 공급 공백이 메워지지는 않습니다. 댓글에서는 비축 체계를 민영화한 과거 결정과 헬륨 회수의 경제성이 쟁점입니다. 다만 매각이 최근 정부의 단독 결정이었다는 주장에는 1996년 법과 2013년 의회 조치가 함께 언급됩니다. 반대로 천연가스에서 헬륨을 회수하는 일이 경제성이 없다는 댓글에는 콜로라도의 반도체용 헬륨 공급 시설 사례가 제시됩니다. 지정이 생산 투자와 비축 정책에 어떤 변화를 만들지는 기사에 구체적인 계획이 나오지 않습니다.

AI 요약

미국 에너지부(DOE)가 헬륨을 핵심 소재(critical material)로 지정했습니다. DOE는 반도체 제조와 에너지 기술에 필수인 헬륨의 공급망이 중단될 위험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정에 따라 헬륨 생산업체가 연방 자금 지원을 더 받을 수 있고, 정부의 공급 감시도 강화됩니다. 핵심 소재 목록에는 에너지 기술에서 필수 기능을 맡고 공급망 교란 위험이 높은 비연료 광물 원소나 물질이 들어갑니다. 헬륨은 DOE가 지정한 20번째 핵심 소재이며, 목록에 오른 다른 기체는 플루오린뿐입니다.

공급 차질과 반도체 수요

헬륨은 반도체 생산 과정에서 냉각, 포토리소그래피(photolithography), 누출 검사 등에 쓰입니다. 풍력·태양광·원자력 발전과 우주 탐사, 의료 영상, 연구에도 필요합니다. DOE 관계자는 헬륨의 낮은 끓는점과 불연성 같은 성질을 들며 반도체, 양자·슈퍼컴퓨터, 초전도 자석에 충분한 공급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반도체산업협회(SIA)도 헬륨이 산업 공정에 필수라고 밝혔습니다.

AP 보도에 따르면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닫으면서 카타르산 헬륨 수출이 크게 줄었고, 카타르 시설에 대한 공격도 공급에 영향을 줬습니다. 러시아는 자국 공급을 보호한다며 4월 헬륨 수출을 일시 통제했습니다. 미국은 세계 최대 천연가스 및 헬륨 생산국이며 카타르와 러시아도 주요 생산국입니다. 미국은 2025년 헬륨 8,100만 세제곱미터를 생산해 전 세계 공급량의 43%를 차지했고, 이 가운데 3,800만 세제곱미터를 수출했습니다. 2021년 이후 연간 생산량은 대략 8,000만 세제곱미터 수준입니다.

생산 능력과 비축 제도

미국에는 와이오밍, 캔자스, 텍사스, 오클라호마, 콜로라도, 유타 등에 헬륨 매장지가 있습니다. 그러나 DOE는 기존 추출 시설이 한계에 다다랐고 새 시설을 허가받아 짓는 데 수년이 걸려 생산이 제한된다고 설명합니다. 헬륨은 주로 천연가스 처리 과정의 부산물로 얻습니다.

미국은 텍사스에 전략 헬륨 비축 시설을 운영했지만, 의회가 2013년 민영화를 지시했습니다. 토지관리국(BLM)은 2024년 연방 헬륨 시스템을 산업용 가스 회사 Messer에 매각했습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2018년 헬륨을 핵심 광물 목록에 포함했지만, 국내 공급이 안정적이라고 판단한 뒤 후속 목록에서는 제외했습니다. 컬럼비아대 연구자는 천연가스에서 헬륨을 회수할 때 환경 부담이 따를 수 있다며, 천연가스 생산을 계속한다면 수소와 고체 탄소를 직접 생산하는 방안도 언급했습니다.

Hacker News 반응

  • @moralestapia — 비축량의 80% 정도를 헐값에 팔지 않았나요? 편집: 맞습니다. 할인된 가격에 팔고 나서 핵심 소재로 지정해 프리미엄을 붙이는군요. 우연치고는 절묘하네요.
    • @what — 매각은 최근에야 마무리됐지만 수십 년 동안 진행된 일입니다. 가장 최근에는 2013년 Helium Stewardship Act가 있었고, 의회는 2021년쯤까지 매각하라고 요구했습니다.
  • @AngryData — 추출한 헬륨의 95%를 폐기 가스로 대기 중에 내보내면서, 왜 모든 가스정에서 헬륨을 회수하지 않는지 의문입니다. 헬륨이 필요한 장비의 가격이나 그 장비가 주는 가치와 비교하면 헬륨 비용은 적습니다. 이 지정은 헬륨을 회수하는 소수 기업의 가격을 올리려는 구실로 보입니다.
    • @40four — 천연가스에서 헬륨이 차지하는 비율은 1% 미만이고 회수 장비와 유통망이 따로 필요합니다. 가스 구성에 따라 사업자가 투자해도 경제성이 없을 수 있습니다. 호르무즈 해협 운송이 정상화되면 투자 손실이 날 수도 있습니다.
  • @knappe — 2006년 이후 네 번째 헬륨 부족을 겪고 있습니다. 친구인 대학 화학 강사는 장비에 필요한 헬륨을 구하지 못해 일부 실험을 더는 진행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이란 전쟁이 부족을 악화시켰지만 문제는 그 전부터 이어졌습니다.
  • @PowerElectronix — 반도체 제조 수준으로 가스를 정제할 미국 내 시설이 없고, 호르무즈 해협이 다시 열리면 헬륨 가격이 내려가 신규 정제 투자가 경제성을 잃을 수 있습니다.
    • @The_Blade — 미국에 그런 시설이 없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릅니다. Air Liquide는 콜로라도의 Ladder Creek에서 반도체용 고순도 헬륨을 탱크로 운송합니다.
  • @yyyk — USGS의 2026년 자료를 보면 미국은 헬륨 자급이 가능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미국이 비축을 유지하지 않은 것도 놀랍지 않습니다.
  • @beloch — 천연가스에서 얻는 헬륨-4와 삼중수소에서 얻는 헬륨-3은 초저온 냉각에 함께 쓰입니다. 미국이 장기적인 공급을 원한다면 캐나다와 삼중수소 및 헬륨 공급 계약을 논의해야 합니다.

원문: AP / 번역·요약: Trawl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