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중간선거 뒤 데이터센터 건설 어려워질 전망…기존 시설 확장에 더 낙관
메타 사장 Dina Powell McCormick은 2026년 중간선거 뒤 데이터센터 건설이 더 어려워지고, 주민이 원하는지를 따지는 심사가 늘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Meta는 신규 건설보다 기존 데이터센터 확장에 더 낙관적이며, 지역 협상에서는 전력비 부담·세수 환원·현지 고용 등을 내세운다고 설명했습니다. 구축한 연산 용량을 임대하는 일도 투자 수익화 경로로 제시했습니다.

메타 사장 Dina Powell McCormick은 11월 4일 WSJ Tech 행사에서 2026년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거둔 승리로 기업의 데이터센터 건설이 더 어려워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업계가 이런 투자의 이점을 충분히 설명하지 못했다고도 했습니다. 그는 앞으로 데이터센터 사업이 더 면밀한 심사를 받고 지역 주민이 원하는 사업인지 검토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WSJ 보도는 Meta가 신규 시설 건설보다 기존 데이터센터 규모를 확대하는 데 더 낙관적이라고 전했습니다.
Powell McCormick은 데이터센터에 대한 반발이 시설이 들어설 지역의 문제를 넘어 AI 전반에 대한 감정과도 연결돼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데이터센터는 AI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설이어서 주민이 자기 지역에 두고 싶지 않다고 말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Meta는 지역사회에 데이터센터가 주는 가치뿐 아니라 기술 자체의 효용도 보여주면 AI에 대한 부정적 여론을 바꿀 수 있다고 봅니다.
그는 Meta가 현재 지역사회에서 데이터센터 사업을 성사시키는 방식으로 자체 전력비 부담, 데이터센터로 생긴 세수 잉여분의 교사·응급요원 환원, 현지 인력 고용, 초당적 지지 확보 등을 들었습니다. 지역사회가 데이터센터를 받아들이려면 지역에 돌아가는 이익이 있어야 한다고도 설명했습니다.
Powell McCormick은 데이터센터 관련 공약을 내건 새 주지사가 취임 뒤 만나자며 “이 투자를 잃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는 일화도 전했습니다.
Meta는 소비자용 AI 에이전트 Muse가 현재 이용자 1천만 명을 훨씬 넘어 장차 수십억 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합니다. Powell McCormick은 이미 구축한 연산 용량을 임대하려는 문의가 매일 들어온다며, 자체 AI 서비스의 성장과 별도로 데이터센터 투자에서 수익을 낼 경로가 있다고 말했습니다.